|
 |
| 39,000 원 |
|
 |
|
|
하이페츠 / 차이코프스키 - 바이올린 협주곡 ; Heifetz / Tchaikovsky - Violin Concerto (XRCD) |
|
|
|
20세기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야샤 하이페츠의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이 새로운 차원의 리마스터링 방식인 XRCD로 출시되었다.
완전무결한 테크닉과 고혹적인 음색을 갖춘 하이페츠 최고 앨범으로, 아름다움의 감각적 차원을 초월한 드라마틱한 연주로 청중을 매료시킨 비르투오조의 진정한 매력이 담긴 음반이다.
XRCD로 재 탄생된 본 음반은 원마스터 테이프로부터 순수하고 무결점의 원음을 그대로 수록하여 그 어느 앨범보다 뛰어난 음질과 녹음으로서 최고의 연주를 최상의 앨범으로 발매된 것이 특징
|
2a3 진공관 앰프를 쓰고 있는 나로써는 바이올린 소리를 매우 선호하는 편이다. 야샤 헤이페츠의 선률은 가히 득음의 경지를 헤아리는 척도가 될 만큼 놀랍고도 영롱하다. 거실에 불을 끄고 듣노라면 그가 그어대는 활의 움직임이 얼마나 열정적인지 나로하여금 그와 동일체가 된듯 몰입하게 만들어 버린다. 29분 남짓 되는 짧은 시간의 기록에 비해 비싼것이 흠이긴하지만 바이올린의 진정한 아름다운이란것을 마음에 간직하고 싶은 충동이 있다면 꼭 듣기를 권하고 싶은 마음이다. 좋은 음악은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이 더 잘 안다고 했던가. 참 신기한 일이지 만 3살짜리 막내 아들은 이 음악이 나오면 뭐가 그리 심각한지 한자리에서 궁둥이을 부치고 끝까지 듣는다. 6살짜리 큰아이 역시 바이올린 연주곡 중에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이들이 뭘 알겠냐만은 순수한 이들의 귀에도 감성을 움직이는 뭔가가 있지 않았을까. 수많은 음악을 들려 줘 보았지만 이 보다 더 집중하여 관심을 기울인 음악은 없었기에 하는 말이다. 아버지가 아이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음악 제1번으로 등급을 메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