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9,800 원 |
|
 |
|
|
레스피기: 관현악 모음집 ; Minnesota Orchestra & Eiji Oue / Respighi: Orchestral Works (HDCD) |
|
|
|
| 초고해상도의 녹음으로 레퍼런스 레코딩사의 뛰어난 고음질을 지닌 음반입니다.
정교한 스테이지와 놀라운 다이내믹 레인지, 무대를 압도하는 오케스트라의 장악력이 돋보이는 역작입니다. 날로 원숙함이 더해가는 연주력은 미국에서 대단한 호평을 받고 있으며, 레퍼런스 레코딩스의 뛰어난 녹음 기술은 새로운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하나의 레퍼런스가 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모든 악기를 풀어 헤쳐놓은 듯 섬세한 표정 하나하나를 포착한 녹음과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의 만찬을 즐길 수 있으십니다.
176.4kHz/24비트의 HDCD 음반으로 진정한 HDCD 녹음의 생생한 감동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
| |
|
| |
간혹 음악을 듣는 사람들을 접하게 되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이야기 하게 됩니다.
게중에서 클래식 좀 듣는다 하시는 분들은 가장 놀라움을 느끼게 하는 곡들은 관현악이라고 하시는 분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직업에 귀천이 없듯이 음악에도 저는 귀천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관현악곡들에 대하여 남다른 신비감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분명 많이 계시는 듯 합니다.
그래서 저도 처음 구입을 하게 되었던 관현악 모음집이 이 음반입니다. 레스피기는 이탈리아의 작곡가이고 근대적인 관현악곡의 기틀을 마련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심오한 걱까지는 잘 모르구요. 연주는 미네소타 오케스트라와 지휘는 아이지 오우가 했습니다.
이 음반은 겉표지에서 볼수 있듯이, 아라비아의 비밀과 신비가 느껴지는 음반입니다. 관현악곡의 특징이라면 현악에서 느껴지는 섬세하고 고혹적인 느낌과는 달리, 플룻이나 클라리넷, 오보에, 오카리나에 각종 퍼쿠션들의 음이 섞여서 나올때는 굉장히 재미있고도 유쾌한 리듬이 나오기도 하지만, 역시나 장관이라 할수 있는 것은 그 온몸을 진동시키는 거대한 음이라 할수 있을 것이다.
2번곡으로 기억하는데, 처음부터 듣다보면 아라비아의 왕족의 행차를 다룬듯한 느낌이 이 곡은 정말 엄청난 다이내믹 레인지와 압도적인 음장감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관현악의 맛을 십분 발휘해주는 곡이라는 생각입니다. 세팅이 잘된 공간에서 불을 끄고 이곡을 듣고나면 약간 과장을 하자면 경외로움까지 느껴진다고 해야될까나~ ㅡㅡ;
듣고 나면 뭔가 내가 뭔가 큰일을 해내고 난듯한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하고, 아니면 뭔가를 해낼수 있을듯한 자신감이 생기기도 하고, 암튼 완성된 음의 크기가 깊이가 더하다 보니 느껴지는 것이 많습니다.
관현악 음반으로는 이보다 더 유명한게 코를랜드 관현악 모음집이 전통적으로 굉장히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직 그건 구입을 못했네요. 나중에 기회되면 그것도 구해서 들어봐야 될것 같습니다.
그럼 현악만 듣다가 관현악의 장대함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추천드립니다.
음질 이야기를 하지 않았군요. 레퍼런스 레코딩사의 음반을 여러장 가지고 있는데 기중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좋은 음질입니다. 특히 동일한 CD라는 음반에서 이토록 큰 다이내믹 레인지와 음장감의 차이를 보인다는 것은 정말 레퍼런스급이라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