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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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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s Audiophile Vol. 05 : Ebony and Ivo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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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사이 fineAV에서는 솔직히 말해서 비싼 시디들이 자주 눈에 뜨입니다.
제가 처음 소위 비싼 시디를 사보기는 '야신타'의 '고엽'이 최초입니다.
유명한 음반이죠? ^^;;
(여성 보컬 좋아하시는 분, 재즈 좋아하시는 분이라는 필수입니다. ^^;;)
그러고 나서 2채널 시디끼리도 이리도 음질이 차이가 날수가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기기도 기기 나름이지만, 어떤 음악을 들어야 할지 모를때는 음질 좋은 시디를 먼저 찾게 되더군요.
모르는 뮤지션의 모르는 음악이라도 음질이 좋으면 좋아하지 않던 장르의 음악도 기분 좋게 들립니다.
그래서 나중에 관심을 가진게 이 Audio's Audiophile 시리즈입니다.
솔직히 제 여건 상 자주 구입하기는 힘든 시디입니다.
현재는 좋아하는 장르별로 몇장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처음부터 이 시디를 모으고자 하는 마음은 없었지요.
그러나 가격이 비싼건 둘째 치고라도 이 시디는 정말 음질이 좋습니다. (굉장히 단순하군요. ㅡㅡ;)
음질이 좋다는 것의 표현이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XRCD의 경우도 몇장 가지고 있지만, XRCD의 경우는 음악의 뉘앙스와 음악성 자체를 잘 살려주는 시디라고 생각이 되며,
이 Audio's Audiophile 24 KARAT ECHTGOLD-CD는 극도의 해상력과 선명함, 그리고 무엇보다도 음이 한차원 생생하고 활력이 있게 들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시디피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소화하고 표현해 주는데는 CDP의 공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스텔로 200 업그레이드 버전을 사용중인데, 처음 들었을 때 다소 놀랐습니다.
마치 기기를 바꾼듯한 생생함~ 놀랍도록 말끔하며 모든 감각을 파고드는 듯한 극적인 음질로 전혀 모르는 음악인데도 들으면서 기쁨을 느낍니다. ㅡㅡ;
표현이 좀 과했군요.
암튼 비싸다는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만,
18곡 정도가 수록되어 있으며 시디마다 수록된 곡의 장르나 분위기가 다릅니다. 어떤건 한 장르로만 수록된 것도 있고, 어떤건 편안히 1번 곡부터 마지막곡까지 팝에서 시작하여 포크송으로 갔다가 갑자기 락과 R&B가 나왔다가 갑자기 또 여성재즈로 가서 다시 포크송이나 그런식으로 돌아가는 음반도 있습니다.
10점 만점을 준것은 가격이 비싸더라도 제품의 완성도는 만점을 받기에 충분하기에 만점을 주었습니다. 저도 또 사고 싶은 맘에 굴뚝같지만, 가격이 다소 부담이 되는터라 머리 위에 그림만 그리고 있습니다. ^^;;
음질 좋은 음반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구매해보는 것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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