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ael Flatley's Feet Of Flames(1998)
본편: 114분
화면비율: 1.77 : 1 와이드 스크린
오디오: 돌비디지털(DD)5.1 채널& 2.0 서라운드
언어: 영어
자막: 한글
스페셜픽쳐:
making of feet of flames
Michael flatly biography
feet of flames trailer
먼저 "Michael Flatley's Feet Of Flames"을 설명하기전에 반드시 "마이클 프래틀리"가 누구인가를 짚어볼 필요는 있다.
마이클 프래틀리는 아일랜드 댄서로서 지구상에서 가장 발이 빠른 사나이라고 하며 1초에 자그마치 35번의 스텝을 구사하면서 이 부분 기네스 기록 보유자이기도 합니다.
아일랜드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시카고 태생의 미국인이였던 그는 수준급의 아일랜드 댄서였던 할머니와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플룻티스트 겸 아일랜드 댄서로 성장하였으며 특히 "All-World Championship in Dancing"에서 우승한 최초의 미국인이라고 하며 이것이 결정적으로 자기의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가 되였고 레이건 대통령으로부터 "National Heritage fellowship"을 수여받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A National endowment of Arts"로부터 미국의 가장 위대한 "performer" 라는 칭호와 함께 "Master of Dance"상을 받기도 하였으며 1991년 내셔널 지오그라피에서는 그를 "Living Treasure"라고 불리울정도로 춤의 대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프래틀리가 아무리 춤을 잘추었을지몰라도 1990년대 이전만 해도 당시 별 인기를 끌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1993년 7월 아일랜드의 대표 텔레비젼 인터넷 회사인 RTE는 모야 도허티에게 다음해에 있을 유러비전 송 콘테스트의 제작을 의뢰하였여며 도허티는 거의 3시간에 걸친 노래와 연주로 지쳐있을 사람들의 관심을 끌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없어 고생을 하다가 아일랜드의 전통 음악에 맞춘 탭댄스를 선보일 생각을 하게 되였고 마이클 플래틀리(Michael Flately), 얀 버틀러(Jean Butler)들이 포함된 아일랜드 탭 댄서들과 안무가 마비스 아스코트(Mavis Ascott), 작곡가 빌 휠란(Bill Whelan), 그리고 감독 존 맥콜겐(John McColgan)등과 작업을 같이하게 되였던것이 바로 리버댄스의 시작이였던것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리버댄스는 1994년 4월 30일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서 개최된 유러비전 송 콘테스트(Eurovision Song Contest)에서 시상식 막간을 이용한 7분 짜리 공연으로 첫선을 보였다. 그러나 그 당시 대다수의 사람들은 러닝타임 7분의 그 짧은 댄스 공연이 2시간 짜리 뮤지컬로 만들어져 대성공을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유러비전 송 콘테스트의 리버댄스를 본 대중들은 리버댄스를 좀더 보기를 원했고 제작자들은 비디오와 음반을 출시하였지만 그것만으로도 대중의 요구를 만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였고 그리하여 RTE는 다시 모야 도허티에게 크리스마스 특집극으로 리버댄스를 기획해줄 것을 의뢰하였고, 모야 도허티는 존 맥콜겐 감독과 작곡가 빌 휠란과 함께 2시간 가량의 무대를 꾸미게 되였습니다.
유럽풍의 탭댄스로서 아일랜드 특유의 전통음악과 시(詩)를 소재로,미국 흑인들의 탭댄스와는 달리 상반신을 고정시키고 팔을 몸에 붙이거나 허리에 얹은 자세로 하반신만을 이용해 추는 절제된 몸동작과 현란한 발동작으로 이루어진 군무(群舞)인 "리버댄스(riverdance)"는 아일랜드뿐만 아니라, 유럽전역과 미국에까지 진출하여 성공을 거두게 되였고 이러한 리버댄스의 성공은 리버댄스와 유사한 아류작들을 낳게 되였으며 그 대표적인 예가 얼마전(2000년 예술의 전당)에 우리나라에 와서 공연한 스피리트 오브 더 댄스(Spirit of the Dance)이다
하지만 프래틀리는 2차 런던 공연을 앞두고 제작진과 불화가 생겨 결국 River dance와 결별을 하게 되고 자기의 길을 모색하던중 1996년 7월 2일 프래틀리는 "The Lord of Dance"라는 레퍼토리를 가지고 다시 영국 관객들에게 돌아오게되며 대 성공을 거둡니다. 이후 호주와 미국 공연에서도 연이은 성공을 거두면서 프래틀리는 아일랜드 댄스의 대부로 군림하게 됩니다.
바로 이 타이틀인 "Michael Flatley's Feet Of Flames"은 1998년 런던 하이드 파크 공연실황으로서 300회 이상의 공연을 가진 "The Lord of Dance"의 총결산편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자세히 소개가 되지않아 이 타이틀의 존재가 그리 알려지지않았지만 소수 매니아들사이에서 입에서 입으로 펴져 소장 가치 높은 타이틀로 인식을 하게된 이 타이틀은 당시만 해도 NTSC 방식인 우리나라와는 달리 PAL방식인 영국에서 출시가 되여 이 타이틀을 보는데에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2001년 10월에 NTSC로 미국에서 발매가 되여 국내에서도 매니아들사이에는 꽤 알려진 타이틀 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국내에서 출시된 "Michael Flatley's Feet Of Flames"은 코드 1번과 거의 같은 퀄러티로 제작되였다고도 무방할정도로 전혀 품질의 차이는 없어 보이며 특히 약 1시간 분량의 "making of feet of flames"의 써플 한글자막은 코드 1번에서 무심코 흘러들었던 마이클 프래틀리가 직접 나와 자신의 일대기에서 부터시작하여 The Lord of Dance와 Feet Of Flames의 공연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설명을 해주는 정확한 이야기를 들을수가 있어 매우 값진 써플이라고 할수있습니다.
114분의 런닝타임이라는 긴시간이라고도 할수있는 공연이지만 전반부 몇쳅터의 도입부만 보더라도 아마 끝까지 한번도 눈을 띌수없을정도로 황홀하기까지하며 단순한 댄스 공연이 아니라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까지하며 또한 웅장한 스케일의 공연규모에 다시 한번 놀랄수밖에 없을정도이다.
무려 100여명이 넘는 무희들은 마치 한 사람의 무희가 춤을 추듯 움직이며 때론 숨가쁘게 때론 웅장하면서도 열정적인 비트에 맞춰 춤을 추는장면에서는 가히 입을 담을수없을정도로 격조 높은 수준급의 실력을 여과없이 보여주며 아일랜드 전통 무용과 민속음악을 바탕으로 한 아이리쉬 댄스의 역동적 몸짓을 감상할수 있다. 또한 한편의 뮤지컬 처럼 스토리로 구성 되여있는 이 공연은 각 막마다 춤과 노래를 들려주기도 한다.
특히 아일랜드 출신의 가수 "엔야"의 성스러운 천사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2쳅터에서는 국내에서 조수미가 불러 CF광고등에서 인기 있었던 "I dreamt I dwelt in mable halls"은 우리들에게 친숙한 느낌을 주기까지 한다.
그리고 신나는 전자바이올린의 라이브 연주와 고전 발레 그리고 프래틀리의 능숙한 플룻솜씨, 그리고 멋진 프래틀리의 솔로춤은 황홀한 인상적인 무대를 보여주는데 부족함이 없으며 마지막으로 전출연진이 무대에 함께 나와 일사분란하게 춤을 추며 끝을 맺는 마지막 장면은 이 공연의 하일라이트라고 할수있을정도로 백미를 보여준다.
공연실황타이틀을 DVD타이틀로 담아낸 화질은 전반적으로 무난하면서도 기대이상의 화질을 보여주고있어 비록 레퍼런스급은 아니지만 나름데로 보통이상의 무난한 화질을 보여준다고 할수있다. 솔직히 보여주는 화질보다 각 쳅터마다 보여주는 공연의 규모와 환상적인 무대공연을 보는데 더 정신이 없을정도이다.
DD 5.1로 구성된 사운드는 보통 뮤직타이틀에 익숙해있던 우리들의 느낌을 180도 바꿔버릴정도로 목소리가 아닌 발자국소리만으로도 충분한 감동을 받을수있다는점에 대해서 색다른 소리의 전율을 들려주는데에 충분한 퀄러티를 자랑한다.
써플은 3가지로 구성되여있는데 making of feet of flames의 한글자막이 들어있는 1시간 분량의 메이킹 다큐와 한글 텍스로로 구성되여있는 Michael flatly biography, 마지막으로 예고편인 Feet of flames trailer로 구성되여있습니다.
마치며
대체적으로 아일랜드 댄스를 잘 모르신분들이 많을것이라고 보입니다. 우리들에게 일반적으로 TV에서 짧게나마 본적이 있었던 탭댄스가 브로드웨이 뮤지컬보다 더 큰 규모와 더불어 예술적인 감동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준다는점에서 이 타이틀이 주는 매력은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 Q.C 샘플로서 조금은 변동사항이 있을수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
김기석 (doosee@shinb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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