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기] 코난 디스트로이어  번호 : 603 | ID : doosee | 글쓴이 : 김기석 | 조회 : 3763 | 추천 : 131 12,800 원   코난 2 SE (폭스 9월 반값할인행사) ; Conan the Destroyer Special Edition 신화 같은 환상적인 스토리를 영상으로 옮긴 환타스틱 액션! Conan the Destroyer S/E (1984) 출연(배우)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그레이스 존스 감독 리처드 플레이셔 더 빙 : 영어 자 막 : 영어, 한국어, 중국어, 포루투칼어, 스페인어, 타이어, 인도네시아어 화면비율 : 2.35:1 Anamorphic 오 디 오 : DD 5.1 코난 1편인 바바리안이 큰 성공을 이루어 2년뒤인 1984년에 "리처드 플레이시"감독에 의해 만들어진 영화가 바로 2편격인 "코난 디스트로이어" 입니다. 사실 이 영화는 크게 성공을 하지 못한 작품이기도 하며 1년뒤에 리처드 플레이시감독은 또다시 아놀드 슈왈츠 제네거와 코난1편에 나왔던 아놀드의 여자 상대역인 샌달 버그만, 실베스터 스탤론의 전부인인 브리짓 닐슨을 투입해서 "레드 소냐"를 찍었지만 이 영화 역시 크게 성공을 거두지 못한 작품으로 남겨진 비운의 감독이기도 합니다. 초기 판타지풍의 묘한 매력과 신화적 요소를 바탕으로 그린 어드벤쳐물의 영웅 서사극을 그린 "코난 바바리안"의 큰 성공으로 2편이 제작되긴 하였지만 후속작의 기대가 큰 만큼 그리 내용면에서나 작품성면에서 모두 떨어지는감이 없지 않으며 나름대로 당시에 노력할수있는 특수효과가 총동원 되였지만 오히려 너무 산만할정도이며 엉성한 케릭터의 과대 포장등에서 유치한감이 있을정도로 흥행위주로 갈려는 상업성이 짙어 실패를 한 요인중의 하나로 남습니다. 2편인 코난 디스트로이어에서는 1편에 이어 죽은 연인인 발레리아를 되살려주겠다는 여왕의 유혹에 넘어가 종적을 알수 없는 보물을 찾아나서는 내용으로서 코난 1편과 같이 신화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그린 판타지풍의 어드벤쳐물입니다. 하지만 전작의 드넓은 광야에서의 스케일 큰 배경에 비교한다면 2편인 디스트로이에서는 한정된 세트에서의 촬영이 답답한 감이 느껴지며 1편에서 볼수없었던 특수효과를 최대한 사용 해보았지만 오히려 엉성한 특수효과가 판타지풍의 생명인 신비스러움에 역효과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화질은 전반적으로 깨끗한편으로 제작년도인 1984년을 생각한다면 S/E 다운 화질을 보여주고있어 나름대로 만족할만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운드면에서는 전작의 DD 2.0 보다는 조금 낳은 DD 5.1 수준이지만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단지 많지는 않지만 리어쪽에서의 음향효과사용으로 조금 공감감을 느낄수 있을뿐 최신영화와 비교한다면 현저히 떨어지는편입니다. 써플면에서 출시전 써플에 한글자막을 지원한다는 말이 있어서 조금 위안이 되였지만 정작 한글자막은 빠져있어 아쉬움감을 떨치지 못할정도로 이해가 되지 못한 부분이였으며 써플구성은 두개의 오디오코멘터리와 코난 코믹 북을 기초로 한 제작과정,영화예고편,사진 갤러리,코난 코믹 북 갤러리등으로 구성되여있습니다. 세일에서 출시된 전작의 코난 바바리안의 오디오 코멘터리까지 모두 한글자막이 지원된다는점에 비교한다면 아쉬움이 없지는 않습니다. 마치며 코난시리즈를 좋아하시는분과 아놀드의 팬이라면 2편 코난 디스트로이어 역시 1편에 이어 그래도 한번쯤 볼만한 타이틀이지만 전체적으로 국내에 출시된 코난 디스트로이어는 제작사의 정성이 부족한 타이틀로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타이틀이라고 생각됩니다.      속이 후련한 DVD음악   람보 SE-D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