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기] 혹성탈출  번호 : 585 | ID : doosee | 글쓴이 : 김기석 | 조회 : 2745 | 추천 : 114 9,500 원   혹성탈출 SE (2001) ; Planet of the Apes Special Edition (dts)(폭스 엑스맨 3 출기 기념 가격 행사) 2001년, 가장 충격적인 SF액션과의 조우 Planet of the Apes (2001) 출연(배우) 마크 월버그, 헬레나 본햄 카터, 에스텔라 워렌 감독 팀 버튼 더 빙 : 영어 자 막 : 영어, 한국어, 중국어, 타이어 화면비율 : 2.3:1 Anamorphic 오 디 오 : DTS, DD 5.1 이 영화 "혹성탈출"은 여러분들도 다 아시는내용이지만 1968년 "찰턴 헤스턴"이 주연한 영화 "혹성탈출"이라는 영화로 당시 영화계와 일반 관객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 주었던 명작이죠... 이를 다시 "팀 버튼"감독이 이 영화를 바탕으로 다시 탄생시킨영화입니다.(하지만 "팀 버튼" 감독 자신은 리메이크 작품은 아니다라고 밝힙니다.) 사실 영화로 개봉되고나서 2001 올해의 헐리웃 최악의 영화에 5위를 속할정도로 많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작품이라고 평을 받기도하였으며 국내에서도 재미있다 또는 재미없다라는 찬반논쟁등 매우 시끄러웠던 작품이기도 하였습니다. 주요 논쟁거리의 하나로서 아마 "비틀쥬스","배트맨","화성침공" 등의 끊임없이 자신의 기괴한 상상력을 스크린에 표현했던 "팀 버튼"감독의 작품을 사랑했던 분이라면 이 영화 "혹성탈출"에서 "팀 버튼 영화" 특유의 무엇인가가 있겠지 하는 기대를 한만큼 그리 팀 버튼 영화답지 못하다는 평이 지배적일정도로 결말부분을 빼놓고서는 조금 약하지 않나 하는 느낌과 헐리우드식 상업적인 뉘앙스가 너무 짙게 깔리지않았나 하는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속에서도 팀 버튼 감독의 특징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이 영화를 처음에 보게되면 뭔가 이상할정도로 180도로 바뀐 분위기가 들죠...인간보다 더 월등한 원숭이들의 등장과 인간을 아주 더럽고 간사하게 비유하는등 팀 버튼 특유의 "비아양거림"이 들어있으며 또한 팀버튼 특유의 "독특한 분위기의 세트"와 역시 팀 버튼 감독답게 마지막 부분의 아무도 예상치않는 황당한 재치가 돋보인 결말부분에서는 그만이 가진 재능을 찾아볼수있는등 "잔재미"부분에서는 띄어나다고 보면 됩니다. 이 영화에서 빼놓을수없는 부분이 바로 "특수분장"입니다. 바로 30여년의 세월을 한눈에 볼수있을정도로 도저히 사람인지 진짜 원숭이인지 구분이 가지않을정도로 리얼한 특수분장은 영화를 보는 재미를 충분히 가져다 주며 오히려 사람보다 더 많이 원숭이들이 등장한다는점에서도 흥미를 느낄수있을정도입니다. 화질은 최신작이라 전체적으로 깨끗하며 전반적인 색감이 매우 안전정이고 선명할정도로 거의 흠 잡을만한데가 없을정도로 수준급입니다. 다소 어두운 배경이 지배적이나 이는 팀 버튼감독의 특징으로서 이해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앞써 말씀드린대로 특수분장뿐만아니라 ILM사에서 참여한 특수효과부분에서도 띄어난수준을 찾아볼수있기도 합니다. 사운드부분에서 가장 만족스러울정도로 DTS 데모스트레이션 6 에서도 수록 되여있듯이 국내에 출시된 "혹성탈출"에 DTS가 수록되였다는부분에서 가장 만족하셨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역시 단단한 저음을 최대한대로 표현하는 우퍼의 활용도가 높을뿐만 아니라 특히 음분리도면에서도 방향감과 현장감을 느낄수있을정도로 띄어난 사운드는 또렷한 대사음과 같이 영화를 보는 재미를 충분히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써플또한 100% 한글자막을 지원하고있어서(솔직히 한글자막이 의무화되여야 하며 당연한 일이지만) 팀 버튼의 "혹성탈출"의 영화를 이해하고 제작과정을 충분히 이해하는대에 많은 도움을 줄정도로 방대한 양의 써플은 매우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마치며 (써플에서보시면) 감독,제작진도 말했듯이 "팀 버튼"의 "혹성탈출"은 1968년 제작된 혹성탈출의 연장선에서 보시지마시고(즉, 리메이크되였다라고 보시지마시고) 이 영화를 다시한번 팀 버튼 감독의 특징을 찾아보면서 이 영화를 관찰자입장으로서 보게된다면 전작에 비해 다소 약한감은 있지만 그 만의 작품세계를 어느정도 표현해는 새로운 창조자로서의 흔적은 충분히 찾아볼수있다는점에서 다소 이 영화가 과소평가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띄어난 화질과 DTS 사운드,방대한 써플(100% 한글 자막)등 종합적인면에서 볼때 DVD타이틀로서는 소장 가치가 있는 타이틀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쉬운 실패작 “무사(武士)”   어느 비오는날의 축축한 재즈 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