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기]물랑루즈  번호 : 530 | ID : doosee | 글쓴이 : 김기석 | 조회 : 3790 | 추천 : 97 13,200 원   물랑루즈 SE ; Moulin Rouge SE(2Disc, dts)(폭스 2월할인행사 100종) Moulin Rouge S/E (2001) 출연(배우) 니콜 키드만, 이완 맥그리거, 존 레귀자모 감독 바즈 루어만 더 빙 : 영어 자 막 : 영어, 한국어, 중국어, 타이어 화면비율 : Anamorphic, Widescreen 오 디 오 : DTS, DD 5.1 "물랑루즈" 이 타이틀 역시 국내에 출시되기전부터 많은 관심과 많은 말들이 돌아서 아마 여러분들도 타이틀 정보를 거의 모르시는분들이 없을정도로 출시를 많이 기달렸던 타이틀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폭스"에서도 이타이틀을 국내에 출시하면서 홍콩에서 먼저 출시되였던 타이틀보다 DTS를 추가하는등 "디지팩"이라고 하여 상당히 정성스럽게 포장된 타이틀 구성 패키지를 볼수가 있었는데 상당히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서 소장의 가치를 높이는것은 사실입니다. 얼마전에 출시되였던 3DISC로 구성된 "클레오파트라"를 보는것처럼 인상적이지만 더 강렬한 디자인으로 구성된 패키지는 마음에 쏙 들정도로 외관상의 점수는 거의 만점을 주고도 남을정도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다시한번 "스타워즈"의 악몽이 되살아나는듯... 써플에 "중국어 자막"만 있을뿐 영어자막 조차 없다는것에 방대한 써플자료를 생각한다면 나머지 한장의 써플디시크가 초라하게 보이는것은 사실입니다. 일단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보고 영화 "물랑루즈"를 살펴보자면... 이 영화의 제목이죠... "물랑루즈"라는 뜻은 "빨간 풍차"라는 뜻으로 19세기말부터현재에 이르기까지 파리 몽마르뜨에 실존하는 클럽을 지칭하기도 합니다. 감독으로는 "댄싱 히어로"와 "로미오와 줄리엣"의 호주 출신 "바즈 루어만"감독의 2001년 작품으로 개성파 연기자인 "니콜 키드만"과 "이완 맥그리거"가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하여 강렬한 인상을 남기면서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기도 합니다. 이작품은 2001년 칸느 영화제 개막작으로 출품되여 많은 화제가 되였던 영화로서 "현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데에 그 의미가 있을정도로 매우 속도감을 느끼게해주면서도 화려하고 세련된 독특한 예술미까지 느껴질정도로 매우 인상적인 영화라고 말씀드릴수있을정도입니다. 대략의 줄거리는..... 물랑 루즈의 아름다운 가수 "샤틴(니콜 키드만역)"은 물랑 루즈 최고의 진주로서 자신의 신분상승과 배우의 성공을 위한 야심으로 불태우는 이기적인 인물이지만 어느날 시인 "크리스티앙(이완 맥그리거역)"을 만나고부터 샤틴은 크리스티앙에게 운명적인 사랑을 느끼게 되는데 샤틴을 차지하기 위해 흑심을 키우던 "몬로스 공작(리차드 록스버그역)의 두 사람의 사랑을 깨뜨리기위해 필사적인 방해에 불구하고도 두 연인의 사랑은 변치않고 그 사랑을 지켜나아갑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슬픈 운명이 찾아 오면서 그녀를 떠나보내게되고 크리스티앙은 그녀를 잊지못하는마음으로 그녀를 기리기위해 책을 써가는 그의 슬픈모습을 보여주면서 이 영화는 끝을 냅니다. 화질은 최신작이라 매우 깨끗하고 안정된 화질을 보여주며 전반적으로 환상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색채를 자랑하며 강렬한 색감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특별하다는 점은 바로 "시공간"을 넘어선 화려하고도 환상적인 무대를 보여준다는점에 높은 점수를 주어도 아깝지 않을정도로 주된 배경장소인 클럽 물랑루즈의 황금색으로 치장된 화려한 세팅과 100여명이 넘는 무희들의 현란한 의상과 춤,다소 동화적인 특수그래픽등 많은 볼거리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사운드역시 DTS의 깔끔하면서도 또렷한 사운드로 대사에 힘이 살아있는듯 배우들의 댄스와 뮤지컬 하는 장면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기도 합니다. 전반적으로 화려한 영상에 뒤지지않을정도의 강렬한 사운드로서 이 영화를 뒷받침하는데 큰 몫을 할정도로 화질과 영상 둘다 만족하실만한 수준이라고 보입니다. 써플면에서는 일일히 적기가 힘들정도로 방대한 자료로서 이영화인 "물랑루즈"를 이해하는데에 부족함이 없을정도로 잘되여있는 편이지만 아쉽게도 앞써 말씀드렸듯이 한글자막이 지원되지않는다는점에서 다시한번 크게 실망감을 주기도 합니다. 마치며 이영화인 "물랑루즈"는 정말 빠른 속도감으로서 현기증이 날정도로 어지럽다고도 느낄수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또한 시대적 배경이 19세기이지만 20세기의팝송으로서 그 감정을 표현하는등 시공간을 넘어선 다소 꿈같은 영화로서 작품성을 논한다는것보다는 이 영화를 보고 듣기에도 벅찰정도로 단지 새로운 형식의 영화를 감상해본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는 기분으로 감상하시면 적당하다고 생각할정도로 편안하게 즐기는 영화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상기]브리짓 존스의 일기   [추천/프로필]The Corrs는 누구인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