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ightmare Before Christmas: Special Edition (1993)
출연(배우) 대니 엘프만, 크리스 서랜든, 캐서린 오하라
감독 헨리 셰릭
제작 팀 버튼
더 빙 : 영어,타이어
자 막 : 영어, 한국어, 타이어
화면비율 : 1.66:1 Widescreen
오 디 오 : DD 5.1
"팀버튼의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보면 다시한번 그만의 특유한 색채를 보실수있는 작품으로서 어김없이 이작품에도 잘 나타나있습니다.
보통 크리스마스시즌이되면 우리들이 볼수있는 영화라면 거의다 비슷한줄거리의 크리스마스영화나 그린치정도일텐데...
이작품은 한층더 색다른 영화으로서 해골귀신인 잭을 중심으로 무서운 귀신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등장하여 밝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분위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기는 하나 역시 크리스마스의 기본 개념은 잃지않으면서도 색다른 감동을 주는 작품입니다.
얼마전 봤던 "그린치"역시 색다른 크리스마스 영화이지만 그린치는 처음부터 크리스마스를 싫어했고 "크리스마스의 악몽"에서는 주인공인 "잭"은 우연히 현실세계의 크리스마스를 보고 너무 감동을 받고 자신이 직접 크리스마스때 산타를 하고싶어한다는것이 틀린점입니다.
또한 크리스마스의 악몽은 "스톱모션"을 이용한 에니메이션이라는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도 할수있습니다.
여기서 스톱모션의 개념을 아시게된다면 이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얼마나 긴시간과 노동이 필요로 하는 작품임을 깨닫게 되실것입니다.(3년이라는 제작과정과 4만평의 스튜디오에서, 20개의 세트를 지어 놓고, 1백 20명의 애니메이터를 동원,또한 이를 이용한 주인공들의 다양한 움직임의 탄생과정을 써플에서 보시게된다면 놀라움의 극치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두세계가 등장하는데 하나는 크리스마스의 즐거운 현실세계이고 또하나는 할로윈 마을의 어둡고 상처받은 마을로서 크리스마스에대해서는 모르는 마을이 등장합니다.
당연히 "팀버튼"은 이 할로윈마을을 중심으로 새롭게 크리스마스에 대해 새로운 해석으로 그만의 색채로 잘 그려내고있는데 주인공인 해골귀신 "잭"을 중심으로 처음봐서는 무시무시한 할로윈마을의 공포적인 분위기가 짙게 깔리지만 천천히 보는이로하여금 버림받고 상처입은 자들의 현실세계를 뜻하는 이미지로서 부각되여 따뜻한 시각으로 그들을 새롭게 조명하게 만들고 맙니다.
또한 이 작품은 우리가 보통 할로윈을 생각하듯이 귀신들이 크리스마스를 방해하는 내용이 아니라 주인공인 잭이 우연히 크리스마스마을의 크리스마스를 보고 너무나도 자신의 슬프고 어두운 분위기가 아닌 즐겁고 밝은 크리스마스라서 놀라면서 자신의 마을에서도 이런 즐겁고 밝은 크리스마스를 전해주고 자신이 직접 산타크로스대신 크리스마스마을에가서 선물을 주고 싶어한다는 생각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산타크로스를 납치하고 자신이 직접 할로윈마을에서 준비한 선물들을 크리스마스마을의 어린이에게 돌리지만 역시 아이들은 할로윈마을의 선물에 놀라게되며 큰 소동을 일으킵니다.
결국 잭은 자신이 어리석었다는것을 느끼고 납치한 산타를 풀어주면서 다시한번 크리스마스에대한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줄거리의 영화입니다.
이 타이틀은 부에나에서 출시된 작품으로서 이때까지 종종있었던 한글메뉴가 이작품에서도 들어가있어 초반부터 한국어로보기를 선택하면 써플메뉴까지 전부 한글로 되여있어 매우 색다르면서도 좋은 느낌을 받으실수있습니다.
화질은 전체적으로 깨끗한 편이여서 아주 만족할만한 수준이며 특히 어둡고 파스텔풍의 할로위마을의 색감과 밝고 화려한 크리스마스마을의 색감이 아주 대조적으로 잘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독일 무성영화시대의 표현주의에서 빌려온 세트를 주무대로 하는 할로윈마을의 독특한 색감이 환타스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정말 여태까지 보지못했던 색감이라서 아주 만족하였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하나 아쉬운것이 있다면 이 영화는 아나폴믹을 지원하지 않는다는것입니다.
사운드면에서는 코드1번의 DTS가 삭제되고 DD로 구성이 되여있는것이 요새의 DTS추세에 비하자면 다소 아쉬움이 많이 남으나 DD로도 아주 훌륭한 사운드를 구사하고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들기도 합니다.
전체적인 음분리도와 음향효과측면에서 아주 수준급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무난한 수준으로서 영화를 감상하시기에는 충분할정도입니다.
써플면에서 이작품을 선택한 또하나의 즐거움을 여지없이 보여주는데 역시 써플에 "한글화"가 다이루어졌으며 그 구성으로는
음성해설 - 헨리세릭 감독과 페테 코자키크 촬영감독이 영화를 설명하는 구조로 되여있으며 물론 한글 자막이 지원됩니다.
팀버튼의 크리스마스의 악몽 제작과정 - 팀버튼과 여러 스텝들의 인터뷰형식으로 제작과정에 대하여 설명한 부분입니다.
스토리보드와 비교 - 윗그림은 스토리보드와 아랫그림은 실제 제작된 에니메이션 화면으로 비교가 매우 재미있게 되였습니다.
삭제장면들 - 삭제된 장면을 보여줍니다.
팀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의 세계 - "할로윈 타운" , "크리스 마스 타운" , "현실 세계"3가지로 구분되여있으며 각각 그 내용에 맞는 써플로 구서오디여있습니다.
포스터와 예고편 - 예고편 1나와 각가의 포스터를 보실수있는 구조로 되여있습니다.
팀버튼의 초기 작품 - "빈센트" 와 "프랑켄위니"의 팀버튼 초기 단편작품으로 구성되여있는데 그의 작품을 이해하는데 가장 큰 도움을 주고있는 작품으로 눈여겨 볼만한 써플입니다.
마치며
비록 크리스마스시즌에 딱 맞추어서 출시는 되지는않았지만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작품으로서 참 독특한 작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난해 연말 메이저사에서 많은 볼만한 작품들이 출시가 되였던것 같습니다.
다들 좋은 작품들이지만 요번에 소개해드린 "팀버튼의 크리스마스의 악몽"역시 눈여결볼만한 작품으로 팀버튼의 매니아가 아니라도 한번쯤 보신다면 그의 작품세계를 잘아실수있는 계기가 될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보지못하였던 새로운 "스톱 에니메이션 뮤지컬 세계"를 경험하시게 될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