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기]아나스타샤  번호 : 445 | ID : doosee | 글쓴이 : 김기석 | 조회 : 2684 | 추천 : 97 12,500 원   아나스타샤 ; Anastasia (폭스 반값 할인 55종) Anastasia (1997) 출연(배우) 게리 올드만, 맥 라이언, 존 쿠삭 감독 돈 블루스 더 빙 : 영어, 한국어 자 막 : 한국어, 영어, 중국어, 타이어 화면비율 : 2.35:1 Anamorphic, Widescreen 오 디 오 : DD 5.1(영어,한국어) "아나스타샤" 이 영화는 미국 방송가협회가 뽑은 "올해 최고의 만화영화"답게 화려한 영상과 뮤지컬등이 함께 어울려진 매력적인 환타지아 에니메이션입니다. 20세기폭스 영화사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폭스사는 이 영화가 나오기 3년전, 폭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세워, 장편 영화를 기획하였고, 헐리웃 최고의 애니메이션 제작자 "돈 블루스"와 "게리 골드만"을 끌어 들어서 만든 완성도높은 작품이며 나중에 이둘은 함께 2000년에 타이탄 A.E를 함께 제작하기도 하였습니다. 목소리연기로는 여러분들도 다 아시는 "맥라이언"이 아나사트샤역을 "존 쿠샥"이 상대역인 드미트리역을 맡아 화제가 되였기도 하죠..... 이 둘의 목소리연기는 너무나도 잘어울려서 환상적이기까지하며 탁월한 실력을 보여주고있습니다. 또한 도나 루이스와 리차드막스가 맡은 사운드 트랙등의 빼놓수없는 즐거움이 가득차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비록 에니메이션이지만 사실적인 현대사에 기초를 두고있는데..... 1917년 러시아가 볼세비키 시민혁명으로 붕괴되는 과정에서 러시아의 마지막 "로마노프 왕조"는 혁명군에 의하여 그 가족들이 무참하게 살해되고 그후 혁명군이 궁궐의 시신들을 확인한 결과 공주인 "아나스타샤"의 시신을 찾을 수가 없었고, 그후 그녀의 생존 여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는 암울한 러시아 역사가 바탕으로 깔려있습니다. 비록 실존 역사적인물이 만화주인공으로 나오지만 라스푸틴이 귀신으로 나오고 황당한 마술적인 내용이 조금있는등 역사가 동화로 바뀐 아쉬움은 있지만 엄연히 만화이니... 이해하시고 보면 재미 있습니다. 먼저 이타이틀은 개인적으로 그다지 큰기대를 하지않고 보았는데 정말이지 마지막까지 눈을 뛸수없을정도로 쏙 빠져들게한 타이틀이기도 합니다. 화질은 100% CG영화인 슈렉등에 굳이 비교하자면 떨어지는편이나 일반적으로 디즈니 영화와 비슷한 수준의 깨끗한 화질을 자랑하고있어서 기대이상의 퀄러티를 보여줍니다. 전체적으로 환상적인 색감이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영화이며 특히 아나스타샤가 계단을 오르는 장면이나 군중속에서 춤을 추는장면에서의 역동적인 카메라워크는 정말 일품입니다. 또한 초반에 화려한 러시아왕실의 무도회 장면과 악역인 라스푸틴이 나오는장면,마지막 아나스타샤의 화려한 의상등에서의 색감은 매우 수준급일정도로 그동안 보아오지 못한 매력적이면서도 화려한 색감을 화면 가득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에니메이션의 장점이라면 영화자체가 춤을 추며 노래하는장면이 대부분이라서 "역동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듯이 매우 움직임이 빠르며 다양한편인데 실제 인물들이 움직이는 실사영화와 비교해도 떨어지지않을만큼의 놀라운 기술력과 또,실제 목소리연기를 하는 배우와 만화주인공의 입모양이 거의 일치할정도로 정교함을 자랑합니다. 개인적으로 100% CG영화인 슈렉과 파이널 판타지처럼 디지털적인 색감의 에니메이션보다는 따듯하면서도 정겨우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아나로그적인 성격을 지닌 정말 멋진 영화라고 생각이 들며 그동안 보아왔던 디즈니영화와도 분명 구분이 되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고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 사운드면에서도 이 타이틀의 장점이라면 앞써말씀드렷듯이 환상적인 콤비를 이루며 너무나도 캐릭터와 잘 맞아떨어진 맥라이언과 존 쿠샥의 목소리연기를 들어보시게되면 아마 푹 빠져 버리게 될것입니다. 또한 이 타이틀에 수록된 한국어 5.1 더빙또한 익숙한 성우들의 출연과 수준 높은 음분리도로서 또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있으며 영화중간중간 나오는 이영화의 핵심적인 요소라고도 할수있는 뮤지컬부분도 한국어 더빙으로 되여있으며 원어에 비교해서도 결코 떨어지지않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려줄정도로 아주 만족할정도입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음분리도가 매우 수준급이며 우퍼의 활용도면에서도 타이트한 저음이 일품이며 리어쪽의 효과음 또한 함꼐 즐길수있을정도로 잘 되여있는편입니다. 영화 초반부에 어린 아나스타샤공주와 할머니가 함께 불르던 "Once Upon a December"와 또한 아나스타샤와 할머니가 재회하면서 기억을 되살아내며 불르던 이 노래인 "Once Upon a December"는 결코 뇌리에서 잊혀지지않을만큼의 가슴 뭉클한 충격을 줄정도로 감동을 선사합니다. 써플면에서도 그리 다양한 구성은 아니지만 ˝The Magical Journey of Anastasia˝와 특작단편 A Cut Down Version of the ˝Making of˝에는 "한글자막"이 지원되여 매우 만족하였을정도이며 그밖에 "2 Sing-Alongs(2곡의 극중노래장면)은 재미있습니다. 또한 특이하다면 특이할수있는데요 써플에 있는 "Dubbing Cards"에서는 극중에서 아나스타샤가 노래를 부르는장면이 나오는데 노래를 부르는 언어가 영어에서,스페인어,독일어,히브리어,노르웨이어,타이어,러시아어 그리고 한국어까지 다양하게 짧게 짧게 "변화"되면서 노래가 하나의 노래로 이어지는데 참 색다른감이 물씬 풍기며 독특한 써플이라고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마치며 이영화의 주제곡인 "Once Upon a December"라는 노래가 잊혀지지 않을정도의 가슴찡한 감동과 곡명에 나와있듯이 12월 겨울에 잘 어울리만한 에네메이션이라고 소개해드리고 싶으며 어린이보다는 어른에 더 적합한 에네메이션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직 보지못한분이 있으시다면 한번쯤 추천해드리고싶을정도로 수준 높은 타이틀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상기]크리스마스의 악몽   [감상기]슈렉 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