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my At The Gates (2001)
출연(배우) 쥬드 로, 조셉 파인즈, 레이첼 와이즈, 밥 호스킨스, 에드 해리스
감독 장 자끄 아노
더 빙 영어
자 막 한국어, 영어, 타이어, 중국어
화면비율 2.35:1 Anamorphic
오 디 오 DD 5.1
우선 이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이 벌어지던 1942년 스탈린그라드 전투를 배경으로 독일군 SS 장교를 암살하려는 실존했던 러시아 저격수 "바실리 자이체프"를 그린 전쟁 서사극이며 독일이 투자하고 프랑스와 공동 제작하여 7천만불의 제작비를 들안 대작입니다.
감독으로는 "연인"과 "티벳에서의 7년"을 감독한바있는 "장 자끄 아노"가 맡았으며 특히 이작품은 "주드 로"와 "에드 해리스"의 뛰어난 연기로 인해 더더욱 빛나게된 영화이기도 합니다.
역시 이타이틀은 파라마운트에서 출시되였으며 개인적으로 아마레이 타이틀케이스에 묵직하게 나온다는점에서 항상 만족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12월에 기대했던 작품중의 하나로서 기달린만큼 그 값어치를 충분히 했다고 봅니다.
이영화인 "애너미 엣더 게이트"의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소련의 영웅이자 전설적인 저격수인 "바실리 자이체프"에 대한 새로운 해석으로 만들어진 전쟁영웅영화로서 소련군과 독일군과의 "스탈린 그라드 전투장면"을 배경으로 전쟁의 참혹성과 잔인성등을 리얼리티하게 그려냈다고 평가를 받고있으며 또한 소련군 저격수인 "바실리(주드로 역)"와 독일군 저격수인 "코니대령(에드 해리스 역)"과의 대립구도를 긴장넘치게 잘 그려내고있는점도 아주 볼만한 장면이기도 합니다.
특히 귀족풍의 마스크인 "주드로"의 변신과 독일군 대령의 "에드 해리스"의 카리스마적인 이미지는 정말 대단할정도로 이 두명의 팽팽한 연기대결또한 볼만한 장면을 연출합니다.
영화의 시작장면인 "겨울 들판 먹이를 노리는 늑대와 총을 든 5살의 소년(바실리)간의 대치"를 그리면서 긴장감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상징적인 의미까지 내포하면서 아주 띄어나게 시작이 되는점은 참 인상적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소련군의 잔인성을 엿보이는장면인 초반부에 리얼리티하게 나오는데...
전쟁터를 도망가는 병사들에게 가차없이 총살을 하거나 독일군과의 전투에 물자가 부족한 병사들에게 한사람에게는 총을 나머지 한사람에게는 총알을 주면서 총을든 앞사람이 죽으면 그총으로 다시 싸우라고 하는장면과 독일군의 기계화사단의 화력에 어쩔수없이 퇴각하는 자기네 병사들에게 후퇴하면 사살한다고 하면서 도망오는 자기네 병사들에게 총을 쏘는 모습에서는 정말이지 전쟁의 잔인성과 비인간성을 아주 참혹하게 그대로 보여주고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주드로의 멋진 장면이죠... 주드로가 "다닐로프(조셉 파인즈 역)"를 처음만나 그대신 독일군 장교들을 차례차례 저격하는 장면역시 긴장감과 통쾌함을 느낄정도로 아주 멋지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또한 중반부에 점차 바실리와 코닉대령의 대결구도가 아주 긴장감있게 팽팽하게 그려내고있으며 마지막 다닐로프가 자신이 희생양으로 코닉대령의 위치를 가르켜주면서 죽고 결국에는 바실리가 코닉 대령을 죽이는 장면에서는 고요끝에 총한발의 위력을 보여줄정도로 아주 멋진 장면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여병사 "타냐(레이첼 와이즈 역)"와 사랑에 빠진 바실리와 아주 짜릿짜릿한 정사장면 또한 야한장면은 아니지만 그스릴은 정말 아찔할정도의 눈요기 장면을 선사하기 까지 합니다.
화질은 최신작이라 아주 깨끗하면서도 안정된 색감으로 선명한 화질또한 보장하고있어 아주 만족할정도의 퀄러티를 보여줍니다.
색감역시 시대적배경인 1940년대에 답게 무거운 색조로 잘그려내고 있으며 독일군의 탱크인 하노마크 장갑차와 비행기인 "슈트카"등을 아주 리얼리티하게 볼수있다는점 또한 또하나의 재미를 부여해주고 있기도 합니다.
사운드면에서는 솔직히 너무 기대를 많이 했다는것도 있지만 초반 어린소녀와 늑대와의 대립장면을 시작으로한 초반부 전투신에서의 긴장감과 리얼리티한점은 "라이언 일병구하기"의 상륙장면과 비교해도 결코 뒤떨어지지는 않지만 사운드면에서는 약간 맹맹하다고 할까요...
초반부 독일군 비행기인 슈트카가 소련군진영에 폭격을 가하는장면과 독일군과의 전투장면에서 그리 파워풀한 사운드를 기대하였지만 조금 떨어지는듯한 감은 어쩔수 없는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보통 영화를 보아왔던 볼륨을 조금 높인다면 어느정도 만회될정도로 아쉽지만 그럭저럭 해볼만 합니다.
써플면에서도 얼마전에 출시된 포레스트검프처럼 한글화가 되여지지않고 영어 서브타이틀만 지원이되여있어 대체적으로 4개의 써플로 조금 부족한감을 느꼈는데 아쉽게도 한글까지 지원이 되지않아 이부분도 마친가지로 조금은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마치며
매력적이고 친밀감 넘치는 "주드로"와 강한 카리스마를 심어주는 "에드 해리스" 두사람의 스릴 넘치고 팽팽한 긴장감은 영화가 끝날때까지 아주 재미있는 요소로 영화보는 재미를 선사하며 또한 전쟁의 잔혹한 비인간적인 모습등을 아주 현실감있고 리얼리티하게 연출한 이영화인 "애너미 엣더 게이트"타이틀은 전쟁매니아라면 또하나의 소장품으로 가치를 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