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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5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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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 ; My sassy girl (스타맥스 가격인하재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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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엽기라는 단어가 통신상뿐만아니라
주변에서도 흔히 듣게 될 정도로 유행하게 되더군여.
..엽기적인 그녀는 통신을 통해 보왔고, 그리고 다시
책으로..영화로..결국 DVD타이틀 사면서도 보게 되었네여
..젊은 영화여서 그런지..늘 봐도 재밌고 신선하고.....
해피하고..내 인생이 저러 했으면..하는 부러움도 있고..
즐겁게 봤습니다.
차태현님이나 전지연님이나 정말 잘 어울리는 역이었다고
봅니다.
전지연의 엽기적인 모습이 왜이리~ 천사처럼 보이는지....
..연장전에서 전지연이 산꼭대기에서 "미안해" 라는
장면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 지더라구여..
..그냥 코믹성 연애 드라마라고 평범하게 느껴졌던 그런 영화
가 아니더군여...모처럼 다시 보게된 행복한 타이틀이었습니다.
요새 너무 조폭에 관련 영화가 쏟아지는데...재미는 있지만
...왠지 허전한게 많더군여.
시간 때우기 식 영화를 즐기고 있다고나 할까여....
..저도 편식을 하는 편입니다만, 저 같은 사람도 그런 느낌을
받는데...영화평론가라는 분들의 심정은 어떨지..^.^
...어쩟튼 마지막 해피엔딩은 더 없이 즐겁게 하더군여..
오~역시 러브스토리는 해피엔딩이야....
1.화질
..요새 국내 타이틀을 제작하시는 분들이 천사(?)처럼 보이
네여..직배사의 허접한 타이틀과 비교해 봐도 백점 만점
주고 싶을정도로 고객에게 신경을 많이 쓰는 느낌이 느껴지네여
최근에 영화답게 오~ 할정도로 깔끔하게 잘 나옵니다.
처음 잡티가 약간~ 있지만...전체적으로 완성도 높은 화질입
니다.
선명하면서도 산뜻하고...중간 지하철내부터 장면은 너무나
디지털적으면서 틈새가 없을정도로..사실적이면서 이질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끙 모라고 해야 하나~~~~
...누가 봐도 화질은 10점입니다...
아~ 물론 한국영화라...더 점수가....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화면을 보면서..느낀 거지만..
왠지 서로 다른 카메라를 사용한 것 같네여...음~ 외화를
보면 뭐랄까 한 카메라로 지속적으로 보는 느낌인데....
엽기적인 그녀를 보면서..화질의 차가 좀 있는 듯 싶습니다.
2.음질
..허접 DTS 않부럽습니다.
너무나 훌륭한 음질입니다...치킨런의 DTS-ES, 5.1EX등 음질과
도 비교해봐도 원더풀입니다.
..진주만 DTS보다 더 좋은 것같습니다...꽉 막힌 진주만의
음질이라면, 엽기적인 그녀는 산뜻합니다.
음...진주만은 썩은 강물이라면 엽기적인 그녀는 산골짜기
시내물이라고 할까..여..우하하~
..그래도 사람이란 욕심이 있는 법! DTS 음질판도 같이 들어
있었으면..^.^...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데몰레이션 터미네이터영화이가여?
총격씬은 빵점에 근접한듯..ㅡ.ㅡ..
액션씬과 총소리가 따로 놀고...답답하고...요부분만 신경을
좀 더 썻더라면 좋았을 걸.....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서 음질은 10점 만점에 9점을 주고 싶지만.....
왠지 전지현이 뛰어 와서 "너! 죽을래?" 할까봐..ㅜ.ㅜ..
10점 만점입니다..(아주 황당한 글이지여...어 춥다..)
3.써플
..많이도 들어 있고, 재미있습니다.
..끝....ㅡ.ㅡ..
4.영화 내용 중 옥에 티 발견!
그녀를 만났지 어언 100일...보고 계신 분중 애인이 있으
시다면 100일을 잊지 마세여..저는 잊어먹어서...너~죽을래?
..허컥~~~ 소리를 들었죠..
..어쩟튼 100일날(솔직히 100일 기념일을 세어보는 그녀가 더
무섭습니다.)..서울랜드 담을 넘고(분명 서울랜드 같습니다.)
탈영병에게 잡혔을때만..해도 분명 그 탈영병의 총은 K-1
자동소총이었습니다..제가 군대에서 쓰던 총이었죠...무지
가볍고 왠지 폼나고..하하하..근데..K-2,M16에 비해 조준
사격이 처음에는 힘들지만..쓰다보면, 더 좋은 듯 싶네여.
..휴대하기가 무척 좋아서..공수부태 뿐만아니라 수색대,
정찰대,통신대,의무대등 많이 쓰이고 있는 총입니다.
..그런데...이 총이 어느새 M16A2인가로 변신(?)을 하더군여
...허컥~K-1이 M16A2로 변하다니....처음에는 울 영화에서도
국산총이 등장하는 구나해서..좋았는데...ㅡ.ㅡ...
..어디서 총이 변신하면..회전목마에서 변합니다.
잘 보세여...분명 딴 장면에서도 변신하는 물건(?)이 있을
겁니다..허허허~
5.총편
즐겁고 재밌고, 슬프고...잘 만든 영화입니다.
타이틀 제작에 무척 많이 손이 가서 그런지..화질,음질,써플
이 3박자가 잘 이우어 졌더군여.
...직배사분들 모셔서 이 영화를 보여 주고 싶네여..봐라~
이게 DVD 타이틀이다..한국에서 만든~자랑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하지만...부족한 면도 없지는 않았습니다.
탈영병씬에서 잡으러온 군인(?)들의 어설픈 총겨루기는
..하아~한숨만 나옵니다...어떻게 아군이라도 자신의 등에
총을 겨루도록 했는지...만약 다들 사격을 했으면..앞전우는
다 죽었습니다...엄폐,은폐라는 단어가 무진장 무색하게 만든
장면이고...더 앉 좋아 보인 것은 애인땜시 탈영을 한 병사의
이야기입니다.
..차라리 글에서 나온 장면이 더 좋았습니다. 좀 독창적있게
만든 다고 머리를 굴렸을지 몰라도..아니 관객을 좀더
눈물의 구렁텅이에 빠뜨리고 싶은 심정이라도...별로 유쾌하지
못한 장면입니다.....그녀의 대사는 좋았지만...그녀를 진정
사랑한다면, 놓아주는 것도 사랑이라고...
..아마 이 말을 하고 싶어서 이 장면이 나온건지..끙...
같은 군복무를 보고 무사히 집으로 온 저로써는 그 탈영병의
이야기가 너무나 쓸쓸하게 느껴집니다.
...
이상 저의 허접한 잡담 겸 감상기 였습니다...
..참고로..원령공주 코드2번을 보게 되었는데..너무나
많이 봐서 그런건지 아님 명성이 자자 해서 그런건지..아님
제작년도가 1997년이라 그런건지..몰라도..화질 색감이
많이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그래도 명작 애니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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