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기]초콜렛  번호 : 405 | ID : doosee | 글쓴이 : 김기석 | 조회 : 1994 | 추천 : 106 18,500 원   초콜렛 Chocolat (2000) 출연(배우) 줄리엣 비노쉬, 레나올린, 조니 뎁 감독 라쎄 할스트롬 더 빙 : 영어, 프랑스어 자 막 :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화면비율 : Widescreen 오 디 오 : DD 5.1 "개 같은 내인생(1985)"으로 우리들에게 잘알려진 "라쎄 할스트롬"감독이 만들고 줄리엣 비노슈와 조니 뎁, 주디 덴치 등의 쟁쟁한 배우들이 참여한 "초콜렛(Chocolat)" 이영화는 정말 감미롭고 한편의 동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강하게 준 영화라고 생각됩니다.(Miramax는 제작사에서 출시한것으로 2000년출시작품으로 "바텔","초콜렛",말레나"3편으로 굉장한 흥행작을 달성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 바로 여러분들이 듣고있는 음악은 영화 "초콜렛"에서 자주사용되는 소품곡으로서 "Main Titles"이름으로 영화전반적으로 자주 사용됩니다. 특히 현악기와 함께 단아하게 울리는 플루트가 매우 신비스럽고 고풍적인 맛을 느끼게합니다. 이영화는 초반 전설처럼 영화가 시작이되는데.......... 북풍이 불던 어느날 프랑스의 한적한 마을에 "비안느"와 그딸인 "아눅" 모녀가 빨간 외투를 입고 어느 외떨어진 집의 문을 노크하면서부터입니다. 이여서 모녀는 이마을에 초콜렛가계를 열려고 열심히 개장준비를 하는데 조용했던 마을이 조금씩 쑬렁거리게됩니다. 이 마을에서는 "레너드"시장이라는 인물이 사실상 통제를 하는데 그는 한마디로 보수적이면서도 절제,권의의 대명사로서 마을의 변화를 그다지 원치않는사람입니다. 그리고 이런마을에 길들어진 주민들에게서는 특히 낯설은 이들에게 시선은 곱지않을뿐더러 더더욱 보수적인 레너드 시장은 이 모녀가 교회를 다니지않는다것과 금식주간인 사순절에 달콤한 초콜렛을 판매하는 가계를 연다는 이유로 그들을 "악마"라고 비유 하면서 이들을 마을에서 떠나도록 압력을 가하게 됩니다. 여기서 이영화 "초콜렛"에서는 이런 주민들과 비안느간의 대립적인 상황을 자칫하면 영화를 무겁게 만들소지가 있었지만 이런 갈등을 진지하고 심각하게 끌고가지않고 다소 동화적으로 끌고 나감으로서 영화를 신비스럽고도 감미롭게 끌어나갔다는 점이 아주 독특하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비안느가 만든 초콜렛으로 주민들이 점차 변화해가는 과정을 아주 코믹스럽고도 마술에 걸린것처럼 자연스럽게 연출을 하여서 영화를 보는 관객들도 함께 동화됨이 느낄수있을정도로 감독의 연출력이 띄어나기도 하였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영화 초반 교회에서 시장이 써준그대로 어쩔수없이 설교하는 젊은 신부님이 나와 절대 보수적인 마을의 분위기를 대표하지만 이영화 마지막에 변화의 이미지로서 직접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당당하게 설교하는 부분에서... 이런 대조적인 모습으로 2시간여동안의 초콜렛을 보는 관객들로하여금 다시한번 마지막 짧은 미소를 얻게 해주며 영화가 끝이 납니다. - 그리고 젊은 혈기에 어쩔수없이 보수적인 시장의 분위기에 눌려 숨도쉬지못하고 꼭두각시처럼 설교하는 신부가 성당담을 쓸면서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를 따라부르면서 춤을추는 장면과 결국에는 레너드 시장이 비안느의 초콜렛가계에서 몰래 실컷 먹고 파뭇혀 잠든장면등이 귀여워서 잊혀지지 않으며 손자가 할머니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장면에서는 비록 가벼운 영화이지만 작은 감동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화질은 최신작품이래서 비교적 깨끗한편이지만 다소 선명도가 떨어지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동화같은 이미지의 영화답게 마을 전체와 소품,의상등 하나하나에 신경을 쓴 노력이 물씬 엿보이며 특히 여주인공인 "줄리엣 비노쉬"가 초콜렛을 처음 부터 만드는과정과, 가계안의 초콜렛에서는 감히 손되기가 아까울정도로 작품수준의 멋진 모습을 볼수가 있는등 영화이외의 "눈"으로 즐길수있는 재미를 주고있으며 또한 파티장면에서는 생선에 달콤한 초콜렛소스를 붓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눈뿐만 아니라 "맛"으로 영화를 느낄수있도록 도와줍니다. 사운드는 이영화특성상 그리 중요하지않지만 "영화주제음악"이 이 영화와 정말 잘어울린다고 할까요 그런 영화에 속한편으로 기억이 됩니다. 써플로는 거의 한글자막이 지원이되며 현장스케치(제작과정)와 감독 육성해설,삭제장면,극장예고편,의상소개,출연진.제작진 소개등으로 구성이 되여있습니다. 마치며 개인적으로 9월달부터 출시를 매번 기달렸던 작품중의 하나로 계속 출시가 미루어져 힘들게 만난 작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어렵게 만난 작품답게 "초콜렛" 이영화는 제가 그동안 기달렸던 고충을 알았다는듯이 두시간여의 짧은시간으로 기달린 보답을 확실히 해버리고 마네요 ^ ^ 그리고 사견이지만 저는 보통 영화가 끝나면 꼭 담배를 피우는데 이작품은 담배가 아닌 "초콜렛"이 먹고싶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느껴주게 하네요...(이 영화를 본 시각이 새벽이라 사먹지는 못하고 담배를 피고있지만 맛이 굉장히 쓰네요 ^ ^;;; )      [감상기] 지옥의 묵시록 : 리덕스...   [감상기] 케이프 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