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기]말레나  번호 : 387 | ID : doosee | 글쓴이 : 김기석 | 조회 : 4139 | 추천 : 141 18,500 원   말레나 Malena(2000) 출연(배우) 모니카 벨루치 , 쥬세페 술파로 , 루치아노 페데리코 마틸드 피아나 , 피에트로 노타리안니 감독 쥬세페 토르나토레 더빙 Italian,French 자막 영어/한글/스페인어 화면비율 Widescreen anamorphic - 2.35:1 오디오 DTS , Dolby Digital 5.1 , Dolby Digital Stereo "시네마 천국(1988)"하면 아마 모르는분이 없으정도로 매우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잔잔한 감동을 준 영화라고 생각하시는분이 많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바로 이영화의 감독인 "쥬세페 토르나토레"의 2000년작품으로서 자신의 조국이기도한 이탈리아의 1940년대 시대적배경으로 말레나라는 한여인의 수난을 소년(레나토)의 눈을 통해 바라본 감미롭고도 아름다운 추억을 그려낸것으로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장난스러운 코메디와 섬세한 관찰력,아름다운 향수등이 진하게 묻어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먼저 이영화는 중년이 된 레나토가 우울한 전쟁시기에 "말레나"라는 여인의 비극적인 사랑의 이야기를 회상하면서무터 영화가 시작이 됩니다. 본격적인 이영화의 내용을 말씀드리자면 어느정도 성인이라는 의미로 항상 긴바지를 입고싶어 안달하는 13살의 "레나토"는 아버지로부터 자전거를 선물 받고 또래의 아이들과 겨우 어울리게 되면서부터 "말레나"라는 한여인을 발견하면서부터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남편이 전쟁에 참가한 말레나는 뭇남자들로부터 시선을 한눈에 받을정도로 미모가 매우 띄어나나 동네 아낙네로부터는 시셈을 받게되고 결국 남편이 전사했다는 통지를 받고 그녀는 전쟁의 배고품에서 살아남기위해 빵한조각과 자신의 몸을 팔기까지하는 사태까지 됩니다. 하지만 전쟁이 끝나고 동네 아낙네로부터 항상 눈의 가시인 말레나를 더러운 여자라고 매도하고 그녀를 몰매를 떄리고 동네에서 쫒아버리고 맙니다. 이후 전사한줄알았던 말레나의 남편이 외팔이 되여서 마을에 찾아오고 다시 아내를 찾기위해 떠나면서...1년후 아내인 말레나와 다시 동네로 들어오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그녀를 항상 미워하며 욕을했던 동네사람들은 그녀를 받아들이게 되고 공손하게 맞아주면서 이영화는 끝을 맺읍니다 여기서 이영화를 주목할만한점은 극중에서 그렇게도 긴바지를 입고싶듯이 당당한 성인이 빨리 되고싶어하던 레나토가 선택한 여인인 말레나의 어쩔수없는 현실에서 고통받는 모습을 무기력하게 바라만 볼수밖에없고 도와주지도 못하는 아직 성인이 되지못한... 아이의 눈으로 밖에 볼수없고 단지 관찰을하거나 느낀대로 판단만 할수있는 정체성이 부족한 사춘기의 상황을 매우 잘그려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즉 레나토의 눈을통해서 순수한 아이만이 말레나의 결백을 증명할수있고 그녀를 이해할수있다는 감독의 메세지가 담겨있다고 볼수있습니다. 또한 레나토는 한사회의 성인이 되가면서 넘지못할 선이 있다는점과 바로 이것이 환상이였다는 마지막 장면도 또한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또한가지는 사춘기때 다들 경험하는 상상속의 그녀 즉, 상상속에서 항상 범하는 그런 생각등등을 매우 자연스럽게 잘 풀어나가고 있으며 또한 고전영화를 끊임없이 페러디하는 몇장면도 매우 재미있게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편이 없다는이유로 무시당하고 성적으로밖에 취급당하던 말레나가 마지막 남편과 당당히 쫒겨났던 마을로 다시나타나서 누구누구의 부인으로 다시 제자리에 돌아온 그녀를 그제서야 마을사람들이 그녀를 인정하던 모습은 참으로 씁씁하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극중에서 한번도 말레나와 레나토는 눈을 마추치지않으면서 단지 레나토가 말레나를 관찰하는 수준이나 극 마지막에서야 시장을 보고 집으로 오던 말레나가 오렌지를 길에 떨어뜨리자 달려가면서 오렌지를 줍는것을 도와주면서 말레나에게 마지막 한마디인 "행운을 빌어요"라는 말에 말레나가 레나토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진지하게 레나토를 바라보는 장면은 참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화질은 매우 깨끗하고 안정적이며 매우 높은 쿼러티를 자랑합니다.(하지만 후반부 몇장면에서 조금 잡티가 낀듯한 부분이 몇장면 있기도 하나 그렇게 크게 눈에 띄는 부분은 아닙니다.) 특히 이영화의 시대적 배경인 이탈리아 시실리의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감미로운 촬영으로 매우 인상적으로 담고있습니다. 또한 1940년대의 이탈리아의 시대적배경을 거의 완벽할정도로 담고있는데 그당시 파시스트깃발이라든지,확성기,시실리 상인들과 시장,노천케페와 양복점등등 매우 섬세할정도로 완벽하게 구성이 되여있으며 거기서 묻어나오는 아름다운 시대적 향수를 매우 잘 그려내고있는듯 합니다. 사운드면에서는 스펙트럼에서 과감하게 코드1번에서 조차없는 DTS를 집어넣는등 큰 노력을 하였으나 영화적 성격이 드라마적인 만큼 DTS의 위력을 그다지 느낄수없을정도였으며 조금은 음량이 작다고 느껴질정도로 평소 듣는 음레벨을 조금 높여야 될정도였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영상미 높은 영화에 비해서 조금은 영화자체가 사운드가 전체적으로 빈약한듯 아쉬움이 많이 남기도 한 작품입니다. 하지만 이영화에서 띄어난 영상미와 더불어서 아름다운 조화라고 할수있는 "모리 코네"의 아름다우면서도 감미롭기까지한 영화음악은 정말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또한 순수하면서도 섹시한 말레나의 몸매와 잘 맞아 떨어지고있으며 가슴한구석으로부터 옛날옛적 진한 향수와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써플로는 아쉽게도 우리나라의 그 높고 높은 위력에 어쩔수없이 "삭제장면" 삭제가 되여있어서 매우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영화 본편도 음모 노출건은 삭제가 되여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매니아분들이 비싼가격에 불구하고 이태리 한정판을 구입을 한이유도 여기 있을것 같네요..... 써플구성으로는 조금 짧다고 생각되는 "The Making of Malena"가 한글자막으로 되여있으며 Cast & Crew,Thearetical Trailer,TV Spot,Original Sound Track(세편)등 조금은 아쉽다고 느낄정도의 써플로 구성되여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도 잊혀지지 않네요..... 처음으로 레토나가 말레나를 본 장면이죠..... 우아하게 걸어나오는 말레나를 보고 레토나가 거기서 헤어날수없을정도로 푹 빠져드는 장면과 거기에서 나오는 모리코네의 아름다운 배경음악............ 정말이지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모리코네의 아름다운 영화음악,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띄어난 연출력등 많은 볼거리와 깊은 향수에 충분히 빠져들게 할수있는 매력적인 그런 영화라고 소개를 들이고 싶습니다.      보면서 생각해야하는 SF영화 블레이드 러너   환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