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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7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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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리카 S&M ; Metallica with Michael Kamen conducting (2dis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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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탈리카의 강력한 사운드와 오케스트라의 절묘한 조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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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많은 락그룹들이 클래식한 명곡들도 많이
들려주었구요 오케스트라와의 뛰어난 협연들도
여러차례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딮퍼플의 april이나
레드 제플린의 kashimir 같은 곡들은 하드락과 클래식의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준 곡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그 메탈리카와 오케스트라의 협연이라니...
걱정이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또하나의 뛰어난 명반을
접할수 있지않을까 기대되더군요
하지만 막상 뚜겅을 열어보니 명반에 대한 기대는 여지없이...
메탈리카 멤버들의 연주는 평소와 다름없이 빠르고 파워넘치는
멋진것 이었습니다만 협연을 위한 새로운 곡해석이라든지 편곡의
묘미는 전혀 느낄수 없었습니다
오케스트라 쪽에서는 모양새는 다 갖추고는 있지만 실제
쓰이는 악기는 많은 수의 바이올린이 다더군요
메탈리카의 스피드와 곡분위기를 따라가려면 뭐 다른 대안도
없겠다 싶습니다만 시종일관 멜로디의 변화도 별로없이 무슨
공포영화의 배경음악으로 쓰일듯한 연주만이 그저 다입니다...
오히려 메탈리카를 즐기는데 방해만 되는듯하다면 너무 심할까요
제작자들 중에도 이런 생각을 한놈들이 있는지 그룹의
노래만 따로 2채널로 들을수 있게도 해놓았더군요
전 이게 훨씬 낫더군요(물론 오케스트라만 들을수도
있긴 있습니다 -.-;; )
하지만 그중에서도 보석같은 트랙을 고르라면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만들었다는 no leaf clover와 human이나 영원한 명곡 master of puppets 정도였습니다
딮퍼플이나 레드 제플린의 너무나도 뛰어난 곡들에 대한
기억이나 viper의 데뷔 엘범에서의 완벽한 바로크 메탈정도로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것 같군요
전 시디로 이 공연을 감상했다가 실망하곤 처박아 두었었는데
혹시나하는 기대로 dvd로 다시 감상해보았습니다만...
낫긴 좀 낫습니다(그룹의 연주만 들을수 있으니)
명반을 기대하는 정도가 아니면 만족할만 합니다만...
사족입니다만 혹시 락메니아께서 앞에 언급한 viper의
데뷔 앨범(theatre of fate)를 들어보시지 못하셨다면
한번 구해보십시오(환상입니다! 자세히 설명않겠습니다
들어보시면 압니다 단, 절대 그 이후의 앨범은 구하지 마세요
쓰레기니까요. 단한번의 번쩍이는 천재성? 그런겁니다)
난잡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
너무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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