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37,500 원 |
|
 |
|
|
앤소니 윌슨 트리오 / 잭 오브 하트 ; The Anthony Wilson Trio / Jack Of Hearts (SACD) |
|
|
|
| 기타의 달인, 앤소니 윌슨의 감각적인 기타 솜씨를 맛볼 수 있는 음반!
다이아나 크롤 공연 때 그의 연주를 본적이 있는데 정말 현란한 기타 연주에 감탄을 한 적이 있다.
이 앨범에서는 톡특한 구성의 트리오 연주로 기타, 하몬드 B-3 오르간, 드럼이 참여해서 일종의 오르간 트리오이다.
아날로그 녹음(direct-to-two-track pure analog)의 순수함, 홀의 공간감 그리고 저음의 따뜻함을 가진 음반이다.
특히 콜맨 호킨스의 Hawkeyes에서 들려주는 감각적인 기타 사운드와 앤소니 윌슨의 자작곡 Homecoming에서 들려주는 드럼과 기타의 몽환적인 사운드가 훌륭하다. |
| |
|
| |
기타 연주를 들어보려고 구입했던 음반에서 뜻밖에 오르간의 음색이 맘에 들었습니다.
비싼 오르간이겠지... 하면서도 참 내게도 저런 오르간이 있다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 만큼 맘에 들었습니다.
기타 연주도 멋집니다.
고무줄같이 딩딩거리는 느낌도... 이런 연주~~~참 간만에 들어보는 연주였습니다.
음악을 듣고 있자니 왜 옛날 생각이 났는지는 모르겠지만...
고전명화도 보고 싶어지고, 예전에 읽었던 책들을 다시 읽어보고 싶어지게도 만들었습니다.
얼마 전에 어지간히도 추운 날 부산 보수동 헌책방에 들렀었습니다.
아! 우리 나라에도 아직 이런 골목이 있구나 했던 만큼 정말 기뻤었습니다.
그렇지만, 세로로 쓰여진 옛날 책 하나 구해 볼 수 없었습니다. 그 점이 참 아쉬웠습니다.
그런 책들이 엄청 쌓여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 텐데 싶은 생각이 들면서.. 이 음반이 불쑥 생각이 났습니다. ㅋ 왜 그랬는지~
그래서, 또 다시 꺼내들고는 들었습니다.
음악이 그다지 고전풍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데...
하여간 내게는 기타 연주도 맘에 들고, 오르간의 음색도 너무나 좋은 연주입니다.
게다가 자켓의 앤소니 윌슨(맞겠지?)은 약간 닥터 하우스(미드)를 닮은 듯 싶어 더 좋습니다..ㅋ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