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ancholy Moody Blues (생각에 잠기고 스며드는 분위기...)라고 평하고 싶군요.
감히 최고의 명반으로 간직할것입니다.

단한곡의 노래만으로 영원히 기억되는 뮤지션 ....
이름으로만 세상을 각인시키는 상업주의의 허상으로 가면만 남은 뮤지션 ...
이러한 정도를 벗어난 뮤지션들의 들을것 없는 공간만으로도 용서가되지않은 음반들 ....

멀란지는 진정한 음악을 위한 명반입니다.
여유를 즐기고 시간의 흐름을 정지시켜버리는 마력을 가지고 멜로디의 완벽한 조화가
가슴을 적시고 스쳐가는 따스함이 묻어나는 시간을 잊게하는 흐름입니다.

각론하고
제가 나만의 명반의 반열에 올리는 이유는 선곡의 우수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영혼으로 연결되는 착각속에서 곡이 끝났다는 것을 자각하고
현실로 돌아왔다는 감동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