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2881 | ID : inkansong | 글쓴이 : 송인관 | 조회 : 4642 | 추천 : 260
45,500 원
카라얀 / 마스터 레코딩 ; Herbert von Karajanr / Master Recordings(10CDs for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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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카라얀 탄생 100주년 기념한정반
1959년과 1979년 사이의 카라얀 최고의 연주 만을 엄선 한 이 박스는 전 세계에 유일하게 한국 애호가 들에게만 특별이 10장 박스가 2.5장 가격으로 공급되는 스페셜 한정반입니다.
모든 녹음이 OIBP 리마스터링되어 재발매
카라얀이 워낙 레코딩을 좋아하고, 자신이 지휘한 음악을 최고의 상품 가치로 둔갑시키는 마술사 같다라고 해도 좋았을 카라얀이었습니다. 한 때는 "카라얀 골드"라는 레이블을 달고 많은 판매고를 올린 적이 있고, 디쥐사의 "오리지널스" 앨범 제작에 카라얀의 많은 지휘곡이 채택 되었지요. 그가 지휘한 곡들은 대부분 좋은 평가를 받아 왔고, 50년대 후반과 60년대 초반의 작품들은 그의 젊은 시절의 열정이 담긴 좋은 곡들이 많습니다. 제가 서두에서 섭섭한 음반이라고 좀 코믹하게 제목을 붙인 이유는, 이미 이 음반에 실리려있는 그의 지휘곡을 모두 소장하고 있는데, 한 장당 가격이 5000원도 안되니, "배가 아프다."라는 표현이 적절한 것 같습니다. 그러하다고 마냥 기다려서 "죽기 전"의 가장 싼 가격을 기다릴 수도 없고...... ㅎㅎ 하지만 이제 클래식 음악에 관심을 가져 보려는 매니아들에게는 엄청난 축복인 것이 분명합니다. 더욱 바램은 디쥐사에서 카라얀의 좋은 음반들을 이런 조건으로 계속해서 발매를 해주면 좋겠습니다. 클래식 음악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세월이 가면서 나이가 들어 갈수록 좋아지는 것만은 틀림 없습니다. 그리고 다들 조건 없이 나이가 들어 가실테니......이 음반은 좋은 기회임이 틀림 없겠습니다.^^ 이 음반에 실린 곡 하나 하나를 구체적 소감을 적기에는 아직 내공도 부족하고, 더 많은 감상과 연구가 필요한 저이지만, 많이 알려진 곡이라서 그리 낯설지는 않군요. 50년대 후반의 녹음 음반에는 모노 음반이 더러 있어서 썩 마음이 내키지 않을 수도 있겠으나, 현재의 제품은 60년대 이후의 음반이라서 모노반은 없습니다. 클래식 음악과 카라얀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 음반을 "강추"할 수 밖에 없군요.
한소리
카라얀 중에서 좋은 음반이 많이 포함되어 있군요
저렴한 가격도 매력적이구요
6,70년대 카라얀은 카리스마 그 자체지요
낱장으로 사도좋은데 10장을 2장 반 가격으로라니...
백승호
선배님! 주문하셨나 보네요.
저도 주문을 했다가, 취소를 했습니다.
EMI에서 카라얀 전집 160CD(20만원 내외 예상)이 12월달에 출시가 되고, 내년 초에 DG에서 카라얀 심포니에디션으로 37CD가 출시가 됩니다. 심포니에디션이니 관현악에디션 등등 DG에서도 EMI처럼 전집이 출시가 될것 같아, 중복음반도 많고 해서 전 포기 했습니다.
12월달에 EMI전집을 구매하고, 내년에 상황을 봐가며 DG에서 출시되는 전집음반을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요..
송인관
백승호님, 저는 이미 오리지널스 음반 구입으로 위 음반의 곡을 모두 갖고 있어서 구매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습니다. 다만 12600원씩 구입했는데, 지금은 4550원 정도이니 배가 슬슬 아파 옵니다.
백승호
DG에서 2008년 04월 05일에 240장 카라얀 전집을 출반한다고 하네요..가격은 무려 30만엔...(한화로 약 260만원정도 하겠네요.)
아..가격의 압박.
fineAV
240장이면 하루에 한장씩 들어도 8개월이 지나가겠네요... ^^:
감사의 적립금 적립해드렸습니다.
송인관
취미 활동하면서 적립금도 생기고....참, 좋군요. 사장님, 고맙습니다.
클래식 음반만 1000장 정도 구입해서 들어 온 것 중에서, 한 번 들어보고 듣지 아니한 음반이 1/2 정도 되는 것 같아서 가끔 `지나친 열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학교 시절에 책으로만 공부해서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던 음악의 뿌리를 알게 되어서 가슴 뿌듯합니다. 시간과 실탄이 허락 된다면 클래식에 투자를 해보심도 생활의 큰 활력소가 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