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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9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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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로드윅 / 올 마이 러빙 ... ; Jheena Lodwick / All My Loving... (XRC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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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타에 이은 또 하나의 보컬 오디오파일 레코딩이 될 만한 XRCD이다.
필리핀 출신의 지나 로드윅은 부드럽고 관능적인 목소리와 풍부한 음색 그리고 뛰어난 음악적 감각으로 동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보컬리스트가 되었다.
그녀의 노래에는 뭔가 특별한 뉘앙스가 살아 숨쉬며 느린 곡은 안정적이고 풍부한 표현력으로 빠른 곡에서는 민첩하고 발랄한 목소리로 훌륭히 소화해내고 있다.
"Too Young"을 한 번 들어보라! 그녀가 얼마나 훌륭한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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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겉비닐에 찍혀있네요..
(음반을 제조국 따지는건 아니지만..)
"베스트오디오파일보이시스"를 통해 지나의 목소리에 완전히 매료된 팬입니다.
("베스트.."는 저렴한 가격에 선곡도 좋고, 음질 또한 상당히 뛰어났죠..)
특히 1집에 수록된 perhaps love를 듣고 뿅~가게 되었는데요..
음질을 비교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같은 곡이 수록된 all my loving을 구입하였고.. 감상과 비교를 하게 되었죠..
3번 트랙 too young 부터 6번 if you love me 까지가 가장 맘에 드는데..
녹아내린다는 표현이 맞을런지요..
부드럽고, 포근하고, 농염한 지나의 목소리는 정말 황홀하기 까지 합니다.
"베스트 오디오파일"과 비교를 하자면..
처음 들었을 때는 "베스트.." 쪽이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려서 의아하게 만들더군요..
하지만, 이내 들어나는 부분이 윤기와 잔향감입니다.
perhaps love에서 "퍼햅스~"할때 입술의 파열음에서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XRCD와 비교한 "베스트.."는 그래픽편집으로 비교를 하자면 약간 리사이즈 한 후에 "샤픈"을 적용한 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SACD도 아닌 일반 CD인 것을 감안하면 적수가 없을 정도로 뛰어난 음질이죠..)
XRCD를 두고 가격 만큼의 값어치를 하냐고 물어보신다면.. 솔직히 자신있게 대답하긴 힘들지만, 오디오 매니아로서 서너장 쯤은 소장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