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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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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시 켄트 - 컬렉션 1집 ; Stacey Kent / Collection I (24K Gold)(수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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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시 켄트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유명한 재즈 싱어이다. 이 음반은 그런 그녀의 명성을 확인하는 모음집 2번째 CD이다.
약간 허스키하면서도 담백하며 세련되고 단정한 그녀의 보컬은 항상 매력적으로 다가오며 재즈 스탠다드 곡에서 뿐만 아니라 보사 노바 등에서도 그녀가 보여주는 독특한 가창은 참으로 대단하다.
24bit remastering - Audiophile Recording - Gold Di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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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질 : 다른 감상기에도 올렸듯이 프리미엄 레이블(싱가폴)에서 나온 보컬 음반답게 고음이 선명하고 저음이 풍부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녹음이 좋다는 말은 아닙니다. 착색이 심하고 거칠면, 처음에는 좋은 듯이 들렸지만 자꾸 듣다보면 피곤해지게 됩니다. 얼핏 들으면 굉장히 좋은 녹음 같은데 자세히 들으면 공간감이 떨어집니다. 지극히 평면적으로 들립니다. 프리미엄 레이블의 음반이 거의 다 그런데 이 음반 역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총평 : 부드럽고 달콤하며 약간은 허스키한 목소리의 주인공, 스테이시 캔트! 그 매력에 끌리어 구입하게 됐지요. 이 음반엔 없지만 그녀가 부른 '크리스마스 송'은 그 누구의 노래보다 더 감미롭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줍니다. 그런데 너무 기대가 컸던 것일까요? 아니면 콜렉션 음반이라서 그럴까요? 이 음반에 수록된 노래들의 분위기가 거기서 거기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좀 지루해집니다. 3번 트랙(Under the Blanket Of Blue)과 9번 트랙(Fools Rush In)은 마음에 들지만 다른 곡들은 별로였습니다. ACT, 체스키, 린에서 녹음했으면 좀더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 (한 예로 독일의 ACT레이블의 위 3번트랙은 프리미엄의 음반보다 훨씬 좋은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다음에는 앨범을 노려봐야겠네요. 그래도 목소리 하나는 정말 매력있습니다!
참고로 이 음반은 네 개의 앨범에서 발췌했더군요.
Dreamsville / Let Yourself Go / Close Your Eyes / The Tender Trap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