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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2613 | ID : john92 | 글쓴이 : 이종욱 | 조회 : 4937 | 추천 : 1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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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3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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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금(蔡琴) The Mellow Time- 잊혀진 시간들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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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무간도"에서 유덕화와 양조위가 처음으로 조우를 하던 오디오 숍에서 울려퍼지던
바로 그 노래!!!
채금(蔡琴)의 <잊혀진 시간들 (被遺忘的時光)>이 수록된 베스트 앨범
[The Mellow Time]
뛰어난 보컬실력과 잘 정돈된 녹음으로 완벽한 오디오파일용 음반!
수입완제품! 2CD for 1 Price 특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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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간도가 벌써 3편까지 나온후라 1편의 바로 그 오디오샵 씬을 잘 기억 하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으리라 생각듭니다. 전 유난히 그 장면만 생각 나고 다른 장면은 생각나지 않네요.
일반적으로 영화에서 이장면을 좀더 대중적으로 만들었다면 스피커나 앰프등을 교체하가며
두 주인공이 음질을 논했을 텐데 참 이례적으로 케이블을 언급하며 음질의 변화를 얘기하는
장면입니다. 참 오디오파일적으로 제대로 장면을 연출했다는 생각이 드는 대목입니다.
그때 바로 이 노래를 은연중에 참 좋다고 느꼈었는데, 바로 그 cd를 구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망설임 없이 구입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생긴 외모로? 절대 판단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ㅋ
노래 잘합니다. 뭐 편한 음색이라고 해야 할까요. 억지로 짜내는 그런 창법이 아니라
아주 편안하게 노래를 합니다. 좀 아쉬운 점은 다른분도 지적했듯이 대중가요적인
전자악기가 좀 많이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반 대중가요보다 오히려 음질은 참 좋은
편입니다. 야신타류의 그런 음질을 기대해서는 안되고요. 가요등 보다 음질이 좋다는 겁니
다.
2장이라 노래는 무지 많지만 다른곡은 그저 그렇고 개인적으로 타이틀과 그다음곡 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cd란 생각입니다.
홍콩 광동어가 아니라 중국 보통어로 노래합니다.
그래서 좀 중국어 노래가 어색할 수 있지만 그래도 광동어가 아니라 중국어기 때문에
좀 듣기에 낫습니다.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맑고 투명한 음질의 시스템을 갖춘분들의 오디오 보컬 테
스트용 cd로도 손색이 없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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