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일 앨범에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음악이라 불리는 비탈리(Vitali)의 샤콘느(Chaconne)가 첫곡으로 수록 되어 있어서 그녀의 뛰어난 감성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 아침에 주문했는데, H택배 직원의 게으름으로 어제 저녁에서야 CD를 받았습니다. ㅠ ㅠ 집에서 한 번 씩 듣고, 사무실에서 오전 내내 조용히 듣다가 이제 몇 자 적습니다.)
우선, EMI는 녹음에 있어서 정신을 차려야 할 것 같습니다. 라이센스여서 그럴까요? 아니면 편집앨범이라서 그럴까요? 사라장의 바이올린이 감기 걸린 듯이 들립니다. 연주는 좋은데 커튼 뒤에서 연주하듯이 들립니다. '성의 없는 녹음이 좋은 연주를 망치는구나.' 생각됩니다. 이 음반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곡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녹음 시기와 장소, 오케스트라가 다르기 때문에 여러 사람의 바이올린 연주를 모아놓은 것처럼 들립니다. 그러므로 이 음반을 들으시고 '참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반드시 전곡 연주 음반을 사서 들으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사라장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으테니까요.^^
박의순
이신일님의 권유대로 전곡 앨범을 구해보겠습니다.
저는 이 앨범을 처음 받아서 듣고는 고개 끄덕이고 끝-.
성의있게 라이센스 만드는 몇 업체에는 미안하지만....
평소 라이센스는 40점감점,
컴필레이션은 나머지 점수의 반을 또 감점합니다.
메이저급회사 KOREA....
이 양반들이 음반시장 불황의 원흉이라 하면 심할까요?
박의순
오해 있을까 보충합니다.
훌륭하고 좋은 연주를 손을 댈수록 망치는 무성의에 대한 생각이었습니다.
가요쪽도 몇 가수들은 참으로 아깝게 생각합니다.
그들이 제대로 된 반주와 녹음, 음반제작의 지원을 받는다면...
자신있게 세계에 내놓아도 좋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