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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3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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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쿤 트리오 /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 Steve Kuhn Trio / Pavane For A Dead Princess (라이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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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 동안 자신만의 세계를 작품에 담아낸 개성파이자 탐미주의의 대표적 재즈 피아니스트인 스티브 쿤이 펼치는 낭만파와 인상파 작곡가들의 11가지 색채의 클래식의 세계!
올해 발매와 동시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재즈전문 월간지 스윙 저널 골드디스크로 선정! (2006년 2월호) 현재 스윙 저널 집계 음반 판매 차트 1위 (2006년 4월호 집계 순위), 2006년 4월 집계 현재 일본 내 스윙 저널 집계 메인스트림 재즈부분 앨범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티브 쿤 트리오의 비너스 신작으로 그가 직접 선곡하고 연주한 11곡의 클래식 작품들이 그의 개성 넘치는 아름다운 선율의 세계를 건반 위에 수 놓고 있는 작품으로 기존 재즈팬들 뿐만 아니라 클래식 애호가들까지 모두 만족 시킬만한 특별한 음악성과 높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특히 오디오 파일로 제작된 96kHz/ 24Bit 하이퍼 매그넘 디지털 마스터링과 영구 보존용 골드 씨디로 제작되어 더욱 높은 소장가치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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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 음악적 취향을 먼저 말하고 글을 써 나가는 것이 나을 것 같군요.
저는 사실 재즈나 팝, 락은 거의 듣지를 않습니다.
편식이 너무 심하여 병이 들기 직전의 상태입니다.
오로지 서양의 고전 음악과 우리의 고전 음악만을 조아라~ 하고 있습니다.
그런 탓인지 사실 재즈 음반은 CD나 LP를 걸어 놓아도 그리 오래 듣지를 못합니다.
한 두곡 정도 듣다가, 에~~ 취향이 아닌가봐~~ 하면서 음반을 바꾸기 일쑤지요.
사실 이 음반도 살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아마도 파인 AV를 찾아가지 않았더라면 들고 오지 않았을 겁니다.
음반을 보면서 음악 목록에 쓰여있는 곡들을 보고는...
호기심이 동해서 답싹 들고 왔습니다.)
우연찬게 들고와서 음반을 걸어 보았습니다.
사실 처음 음반을 구동했을 때에는 다른 때와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앞의 한두곡을 듣고는 음반을 바로 내려 놓았지요.
에효효~~ 역시 아닌가보네. 하면서요.
하지만 속으로는 오히려 이 분의 곡 해석이 자끄 루시에보다는
나은 것 같다라는 생각은 했지요.
(사실 자끄 루시에도 Best Play of Bach... 꼴랑 한 장 있습니다만.. ㅎㅎㅎ)
음반을 다시 걸은 것은 지난 주에 좀 안좋은 일을 겪고 퇴근을 하고 나서입니다.
뭔가 좀 저에게 활기를 불어 넣어줄 만한 것이 없는가를 고민하다가
용기를 내어 이 음반을 다시 걸었습니다.
그리고는 진득히 들어보니...
참 좋더군요.
속으로는 이 곡을 이렇게도 해석을 할 수 있구나하는 생각도 해 가면서요.
다른 한 편으로는 연세가 많이 드신 분께 쓸 표현은 아니지만,
선곡 자체가 참 영악하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원곡들과 한 곡 한 곡 비교해가시면서 음악을 들어보시면...
이 곡의 새로운 해석들이 더욱 더 마음에 와 닿지 않을가 생각을 해 봅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번씩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