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장의 마 레코딩 음반이 있습니다.
중에는 월드뮤직적인 성향을 띄는 음반도 있고...
중에는 클래식 음반도 있습니다.

이 음반 역시 클래식 음반입니다.
고음악입니다.
고음악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그리고 마 레코딩이라서 선택한 음반입니다.
베이스 비올이라는 악기를 사용했다고 자켓 뒤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마치 이 악기를 다듬어서 내는 소리가 첼로라고 생각이 듭니다.
첼로와 바이올린 역시 좋지만... 비올의 소리는 은근히 빠져들게 하는 면이 있습니다.

곡들이 조금은 짓누르는 느낌이지만, 그것 또한 제가 즐기는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왠지 숨막히게 하는 연주가 맘에 듭니다. 누군가는 힘들다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