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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2219 | ID : yonadarn | 글쓴이 : 이태훈 | 조회 : 2659 | 추천 : 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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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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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귀앙 퀘라스 / 하이든 & 몬-첼로 협주곡 ; Jean-Guihen Queyras / Haydn-Concertos pour violincel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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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하게 열어젖힌 1번 협주곡의 첫 마디로부터 범상치 않은 연주가 될 것임을 직감할 수 있다. 뮐레얀스가 이끄는 프라이부르크 바로크오케스트라는 두터운 소리결과 상쾌한 다이내믹과 템포로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이 요구하는 재기와 기품을 동시에 표현했다.
브리튼의 첼로 모음곡(HMF)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퀘라스는 호방한 보잉을 견지하면서 디테일한 세공에 놀라운 수완을 보여준다.
1번 3악장의 끓어오르는 유머와 2번 2악장의 꿈꾸는 듯한 시정은 발군. 여백을 채우는 몬은 빈 고전파 중 한 명으로, 그의 첼로 협주곡은 쇤베르크가 현대에 복원하고 카잘스를 거쳐 뒤프레의 스탠더드 레퍼토리가 되었다. 퀘라스의 연주엔 악보에 스민 빈의 향취가 가득하다.
* 디아파종 만점
* 음악의 세계 쇼크상
* 레페르트와르 만점
* HMF 본사 4월 클래식 차트 1위
* BBC 뮤직 매거진
* The Independent on Sun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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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든 협주곡은 바이올린이든 첼로든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게 만드는 마력이 있습니다.
곡 자체가 가져다주는 심미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한국인의 정서를 아주 잘 어루만지는 동양적 색채가 가득합니다.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 2번은 이미 몇 장의 음반이 있는 터였습니다.
그래서 이 음반을 듣기 전에 미리 가지고 있던 음반을 듣고는 비교청취를 해 보았습니다.
디아파종 만점에다 굵직굵직한 내력을 가진 최근 수작인 이 음반은
역시 수작다웠습니다.
그 수작에는 하모니아문디의 레이블이 가져다주는 음질적인 면도 기여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이든의 음악은 협주곡은 물론이고 4중주곡들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풍성한 깊이로 들려주는 본 음반은 가을을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음반입니다.
저는 이신일 님 평을 읽고 주문했는데.....감사할 따름입니다.(어느새 재고가 없군요.)
풍성한 가을을 첼로의 우수 깊고도 투명한 음악으로 만끽하고 싶으신 분들은
재입고가 되면 얼른 건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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