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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쿤젤 / 로자-3개의 합창과 조곡집 ; Erich Kunzel / Rozsa-Three Choral Suites[Ben-Hur, Quo Vadis and King of Kings] (SAC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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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출신의 영화 음악 작곡가 '미클로스 로자'는 <바그다드의 도둑>으로 아카데미 음악상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실력있는 영화음악가로 인정받기 시작한다.
본작의 음악들 역시 웅장하고 스케일이 큰 작품들로, 그 중 <벤허>는 그에게 세번째 아카데미 음악상을 가져다 준 영화가 되었다. 영화에 힘을 불어 넣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중세과 고대의 음악들을 오랜 시간동안 연구해 온 그는 미국 영화 음악에 있어서 단순한 작곡가 아닌 음악가 그 이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
이번 텔락 신보 중에서 에리히 쿤젤이 지휘한 음반이 있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었다.
곡 목록을 보면 알겠지만, 벤허와 쿼바디스 그리고 왕 중의 왕 영화음악들이다.
벤허를 듣는 순간 음~~ 역시 에리히 쿤젤의 지휘는 변하지 않았으며, 신시네티 팝스 오케스트라의 관록 역시 무시 못하겠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에리히 쿤젤의 음반은 꽤 많이 가지고 있는 편이지만, 나름대로 소장가치가 있다고 본다.
대편성으로는 가히 최고라고 하고 싶다.
영화들도 전부 대작들이니만큼...
음악 역시 웅장하다. 대편성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예전 향수를 느끼면서 들어볼 만하다.
영화 벤허는 중학교 때 정말 감동적으로 보았던 것이 기억난다.
다시 한 번 벤허를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면 이 음반은 성공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웅장함과 감동을 충분히 느낄 수 있어 정말 좋았다... |
![에리히 쿤젤 / 로자-3개의 합창과 조곡집 ; Erich Kunzel / Rozsa-Three Choral Suites[Ben-Hur, Quo Vadis and King of Kings] (SACD)](/Proimg/ac/1074/ac107497.gi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