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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5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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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스 / 에릭 쿤젤 벤허, 글라디에이터, 스타워즈 외 ; Epics- Kunzel / Cincinnati Pops Orchestra (SAC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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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을 그대로 해석하자면 "웅장한, 용맹한, 영웅적인, 서사시"란 뜻이다. 해석들이 무색할 정도로 잘 만들어진 사운드 트랙 옴니버스라 할 수 있다...
영화 음악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인물로 쿤젤이 영화음악의 거장으로, 메이커로 자리를 굳혀간지 어느덧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왕성한 활동으로 모든이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오로지 한길 외고집으로 텔락사와 같이 한다는 점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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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락하면 보통의 매니어들에게는 최고음질을 추구하는 독보적인 음반회사로 잘알려져있다.이음반사에서 빼놓을수 없는 인물이 바로 에릭쿤젤일것이다.에릭쿤젤은 고전에서부터 영화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개하는 형식에 치우침없이 일반인에게 다가서는 지휘자일것이다.
이번에소개하는 에픽스는 현대영화음악의 효시라불리우는 바람과함께사라지다의 막스 스타이너,최근 헐리우드의 블럭버스터 영화음악 작곡자
한스짐머의 글레디에이터 진주만,영원한 영화음악계의 대부 존윌리엄스의 스타워즈 헨리포터 마이너리티 리포트 그리고 반지의 제왕의 음악창시자 하워드 쇼어 의 작품들이 수록되어있다.아마 이정도의 옴니버스 작품집을 앞으로도 접하기는 힘들것이다.이제 내용을 살펴보면 2001스페이스오딧세이로 서막을 장식한다. 이후 여러곡이 지난후에 진주만의 사운드가 가슴을저미듯이 흘러간다.하지만 6개의 스피커에서 뿜어내는 사운드는 영화에서 절대들을수없는 그이상의 감동을 전달한다.아마 DSD만의 청명한 해상도만이 전할수있는 큰 수혜인것 같다.10번트랙의 그 문제의 반지가 나를 유혹한다.어쩌나 나는 이미반지를 끼고 있는데...
하워드쇼어의 반지는 영화에서 들려주는 사운드와 격이다른 또다른 중간계에 들어선 느낌이들정도의 몽한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이번 앨범에수록된 다른곡들도 매니어들이 소장해야할 필청음반이라고 감히 주장할만큼 뛰어난곡들이 가득 포함되어있다.분명이 지금껏 우리가 듣던ost와는 태생이다른 관계로 비교가 불가능한점을 알아줬으면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