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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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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 Andras Schiff(Piano), Miklos Perenyi(Cello) / BEETHOVEN: Complete Music For Piano And Violoncello (2C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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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와 첼로에 있어 우리시대의 두 거장이 베토벤 첼로 소나타의 또 하나의 명연을 탄생시키고 있다.
쉬프와 페레니는 둘 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출신으로, 5살 연배 페레니의 여유있고 섬세한 운궁과 확고한 리드, 쉬프의 명징하고 생기있는 타건과 개성적 해석이 어울려, 오늘날 만연하는 기능주의적 연주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거장성의 음악을 부활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 베토벤 음악의 시대적 전개과정에 관심을 보이는 쉬프의 해석은 곡 전체에 일관적이고 정합적인 관점을 가지고 베토벤 생애의 단계적 특징을 정확히 포착해낸 기념비적인 것이다.
앞으로 쉬프가 녹음할 ECM과의 베토벤 소나타 시리즈도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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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하기전에 무척 고민많이 하게 만든 앨범이다.
베토벤 첼로소나타라는 잘 팔리는 앨범중에 비스펠베이의 SACD 앨범도
2만 5천 정도인데, 일반 CD 가 왜 이렇게 비싼가라는 의문이다.
지금도 비싼긴 비싸다는 생각을 마음 한구석에서 저버릴수는 없는데,
그래도 이 두사람의 헝가리인 만들어낸 너무나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으로 인하여 참을만 하다.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라고 우리나라말로 알려진 작품이지만, 실제로 피아노 역할이 반주역할 보다는 첼로와 대등한 역할하는 작품이라서, 첼로 연주자 뿐만 아니라 피아노 연주자의 실력이 무엇보다도 강조되는 작품이라고 한다.
미클로스 페레니가 조금 생소한 연주자이지만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아래와 같은 경력을 가진 연주자이다.
무단도용했다. 첼로 연주자인 페레니의 경력에 관한 부분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태생이며 프란츠 리스트 음악원, 로마 성 체칠리아 음악원을 거쳐 앤리코 마이나르디, 파블로 카잘스를 사사했다. 5세부터 첼로를 배우고 9세에 무대에 섰다. 1963년 15세 때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에 수상하여 카잘스의 눈에 띄었고 그의 매스터 클래스에 참가하는 동시에 말보르 음악제에 그와 R. 세르킨과 공연하는 영예를 얻었다. 1974년 이후 모교의 교수를 맡는 한편 세계 각지에서 충실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천재적인 기교와 아름다운 음색 그리고 풍부한 음악성과 외곬의 정열을 겸비한 참된 실력파로, 현대 굴지의 주자라 해도 좋을 것이다.<무단도용끝>
이 음반도 ECM 의 투명한 음질공학(?) 을 사전에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다. 녹음 스튜디오안에 연주자들과 함게 있는 듯한 생생하고 투명한 느낌이다.
페레니의 담백하고 명확한 현의 소리와 쉬프의 그 아름답고 영롷한 피아노 소리를 한 쪽에 기울려짐 없이 2 CD 에 가득 채워져 있다.
로스트포비치/리히터, 비스펠베이/데안 라치치 등의 잘 팔리는 앨범등에 자신있게 맞설수 있는 앨범이라 생각된다.
한번 이런생각을 하여본다.
이제는 명반이라는 것을 지금까지 과거로 부터 찾아왔지만,
최근으로부터 찾고 감상하는것도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한다.
아래는 두 연주자의 녹음장면 사진.
페라니의 연주모습만 보아도 그가 녹녹치 않은 연주자임에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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