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뮤지컬의 신화 `오페라의 유령`! 장영주의 생애 첫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자신의 걸작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바탕으로 작곡한 환상곡 `환타지아`!! 여주인공 크리스틴 역을 연주하는 장영주의 바이올린과 유령 역을 연주하는 줄리안 로이드 웨버의 첼로 선율로 오페라의 유령의 걸작 선율을 감상하세요!!
`All I Ask of You`, `Music of the Night`, `Think of Me`, `Wishing You Were Somehow Here Again`, `Masquerade` 등 주요 뮤지컬 테마가 모두 삽입되어 있습니다.
또한 현재 런던 웨스트 엔드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인 로이드 웨버의 최신 뮤지컬 `우먼 인 화이트` 모음곡이 수록되어 있어, 또 다른 명작 뮤지컬의 세계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사라 장(장영주)의 데뷔음반을 들으면서, 이 음반이 얘가 몇 살 때 녹음 한 거야? 하면서 감탄했었다. 그 뒤로 주욱 나름대로 장의 연주음반은 사 모았는데.....이번 오페라의 유령 환상곡집은 기대 이상으로 좋다.
현대적 감각의 오케스트라의 휘몰아치는 광풍과 애절한 흐느낌 속에 바이올린은 노도질풍의 바람이 되었다가, 휘날리는 눈발이 되었다가, 속삭이는 햇살로 반짝거린다.
이렇게 현대적이면서도 - 사이먼 리와 런던 오케스트라의 일체적 감각이 멋지다. - 애절한 음악은 처음인 것 같다. 바로크 시대가 아닌 21세기의 음악이면서도 바이올린의 아름다움이 고스란이 가슴을 울린다.
물론 오페라의 유령이라는 스토리가 있고 그에 따라 만들어진 곡이지만, 그런 것을 모른다 하여도 충분히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음반이다. 코다나 기타 잡지에서 이 음반에 대한 소개글을 읽고 들으면 더 감동이 클 것이다.
오페라의 유령을 오케스트라로 만들면서 장영주를 캐스팅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 천재 소녀 장영주는 이제 현대를 이끄는 핵심 예술가로 자리를 잡은 듯하다.
아, 오페라의 유령을 꼭 보고 싶다.
정정
오페라의 유령은 영화가 아닌 뮤지컬로 꼭 보고 싶습니다...
꼭 나중에 보리라고 다짐합니다. 딸이 장성하면..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