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2034 | ID : duq2qkqh | 글쓴이 : 이세엽 | 조회 : 2169 | 추천 : 141
12,900 원
쳇 베이커 / 타임 애프터 타임 ; CHET BAKER / TIME AFTER TIME (4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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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 베이커 정도의 뮤지션이라면 연주가 이렇다 저렇다 논하기 보다는
음반에 포함된 레퍼토리 라든지 레코딩상태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요전에 클래식 hybrid SACD염가반을 발매했었던 membran 이라는 레이블에서 발매한 재즈버전으로, 클래식버전처럼 hybrid SACD는 아닙니다만
4장을 한장가격으로... 그리하여 이름도 Quadromania네요 ^^
문제는 품질이 아니겠습니까? 자그마치 열장을 한장가격으로 판매하는
가격만 감동적인 컴필레이션앨범도 많이 봤기때문에...
싸다고 샀다가... 음 역시 싼게... 라고 후회해보신적이 있으실겁니다.
일단 4장을 어떤 케이스에 수납했을지 궁금했습니다.
포장을 뜯어보니... 상당히 쓸만한 케이스에 수납이 되어 있더군요...
슬슬 음질이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뭐... 그럭저럭 괜찮다 입니다.
24bit 96khz Remastering 이라고 할지라도 오리지날 소스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할수 밖에 없고... 좋은 음원은 비싸죠... Remastering 도 결국 돈인건 마친가지고... 이것저것 감안했을때 납득가는 정도의 음질 같습니다.
대부분의 곡들의 레코딩시기가 52년 53년임을 감안한다면 더더욱 용서가 되구요.
단점을 굳이 집어 낸다면... 부클릿이 좀 부실하다는 것 정도...
각자 판단기준이 다르겠지만 제 기준에서는 후회되는 구매는 아니었습니다. 단, 같이 발매된 Quadromania 시리즈의 다른 음반들이 같은 품질의 음질일지는 장담할수 없는 일이라 사료되는바... 싸다고 왕창 사시는 것 보다는... 저처럼 체크해보시고 구매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즐거운 음악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감상평을 다 쓰고나서야 알았습니다만 Quadromania라는 이름으로 클래식도 출시됬었더군요... )
김창재
Quadromania 음반을 보고 있으며, 예전의 저가격에 수준급의 연주를이라는 낙소스 초기의 모습을 보는것 같습니다..그런데 Quatro 라는 이름은 보통 고급제품에 많이 쓰이지 않나요? 예를 들면, 아우디 콰트로의 그 콰트로 처럼요...^_^...
fineAV
좋은 정보가 되는 감상기 감사합니다. 감사의 뜻으로 소정의 적립금을 적립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