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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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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 바이올린 소나타 / 앤드류 맨츠 - 로마네스카 ; BIBER: VIOLIN SONATAS / Andrew Manze - Romanesca (2for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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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크 바이올린의 명인 앤드류 맨츠가 재현하는 비버의 신비로운 세계
2003년 그라모폰상 '올해의 음반', 음악의 세계 쇼크상, 디아파종 황금상, 레페르트와 만점!
비버는 17세기 독일 바로크 음악권의 최대 바이올리니스트이다.
이 8개의 바이올린 소나타곡에서 우리는 어둠 속에서 발견되 하나의 빛을 통해 온갖 고통과 번민에서 벗어나게 되는 듯한 신비로운 감흥과 열락을 느낄 수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이 곡이 이렇게도 아름답게 들리는 것은 분명 해석자의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이다. 바이올린 연주자 앤드류 맨츠의 생생하면서도 비유가 가득한 음악성이 빚은 개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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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자인 비버의 바이올린 소나타이지만, 어찌보면 멘츠의 바이올린 소나타 같은 앨범입니다.
로마네스카라는 소규모 합주단의 연주인데
lute 연주연인 나이젤 노스가 설립하고 바이올린을 멘츠가 하프시코드는
존톨이라는 연주자가 맡았읍니다.
비버는 오스트리아의 바이올린주자이자 작곡가로 기악/성악부분
종교관련 작곡등 여러분야에 걸쳐서 작품을 남겼으며, 당대 최고의 바이올린니스트이자, 바이올린 연주기법에 대해 크게 공헌을 만든사람이라고
한다.
이 작품이 멘츠에 의한 연주에 의해, 수많은 비평가들로써 최상의
찬사과 각종 훈장을 휩쓴것에 대해 멘츠의 약력을 보면 수긍이 갈 수
밖에 없다.
켐브리쥐 대학 입학전까지 단지 취미생활로 바이올린을 연주하였다가,
켐브리쥐 대학에서 고전문헌공부를 하면서, 늦깍이로 정식 바로크 바이올린연주 기법등을 배우기 시작하였다.
늦깍이의 입문이었지만, 이러한 학문적으로 고음악에 대한 분석과 해석이 가능하였다는 점과 이러한 통찰을 기반위에서 바이올린 연주자로써
기교적으로 멘츠보다는 앞선 바이올린니스트가 있을지라도, 항상
색다른 해석과 그러나 지나치지 않은 중립적인 연주가,
항상 그가 발표한 앨범이 주목받고
그를 고음악 아카데미나 런던컨스트의 부지휘자나 지휘자가 되는것에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된다.
비버 다른 소나타 인 미스테리 소나타는 맨즈 자신이 대학 시절 케임브리지의 도서관에서 찾아낸 필사본 작품들을 연주했다는 점과,
멘츠의 학문적인 내공을 보았을때, 비평가들이 그의 작품에 주목할수 밖에없고, 또한 어느누가 맘에들지 않아도 좋치 않은 평가를 내놓을 있겠는가? 속된말로 잘못 했다가는 쪽팔릴수도 있지 않는가?
이 앨범의 속지에도 비평가의 해설은 없고, 멘츠 자신의 비버의 바이올린소나타에 대한 설명과 역사적 고찰에 대한 설명이 있다.
이렇게 멘츠의 앨범을 보면, 비평가들의 글을 없고, 멘츠자신이 비평가이다.
소나타 8번까지 있으므로, 2 CD 로 되어있다.
류트기타음이나 하프시코드의 잔향음이 나지막하게 계속나오고,
멘츠의 서늘하고 기교넘치는 연주가 시작된다.
소나타인데 소나타가 이건 아니다.
성악곡에 대칭되는 개념인 기악곡의 총칭하는 단순한 의미로 사용되어져서 여기서 소나타는 우리가 알고있는 그런 소나타가 아니다.
한마디로 당대 최고의 바이올린니스트인 비버의 바이올린기법 집대성
앨범같다. 그 당시 기법을 멘츠가 연구와 해석으로 다시 재 부활한 느낌이다. 여기서도 멘츠가 늦깍이로 바로크 바이올린 기법을 배웠지만,
환상이적고 재치있는 테크닉 실력을 보여준다.
아름다운 선율을 기대하셨다면 기대를 깨트린다.
1600년대의 바이올린 기법이 궁금하시거나 멘츠의 손에서 부활되는 것에
대해 궁금하시거나 또는 이렇게 훈장이 많은 앨범에 소장가치를 가지고
계신분에게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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