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2017 | ID : jhsong66 | 글쓴이 : 송종호 | 조회 : 2837 | 추천 : 198
17,000 원
로엘 디엘티엔스 / 비발디-첼로 협주곡 ; Roel Dieltiens / Vivaldi-Concertos For Cello Strings And Basso Continuo
-
-
로시니-눈물 CD 에서 보여준 로엘 디엘티엔스와 EXPLORATION 합주단의
인상깊은 연주에 이 음반을 걍 집었다.
속지를 읽어보면
로엘 디엘티엔스는 푸르니에와 앙드레 나바라의 음악적인 해석과 연주기법에 공부를 하였다고 한다.
1995년에 앙상블 EXPLORATION 을 만들었고, 하모니아 문디에 여러개의
음반들이 있다.
이 앙상블이 대부분의 연주자가 참여한 비발디-제미아니 첼로소나타(레이블 ACCENT) 연주 CD 가 재발매 신보로 나온것을 보면 나름대로 인정받는 앙상블 같다.
첼로의 협주곡이 대규모 오케트라보다 소규모의 합주단의 연주도 나름대로 묘미가 있는것 같다.
슈타커의 드로작 첼로 협주곡을 MLP SACD 를 구입하였는데,
내공이 부족한 나로서는 슈타커의 그 힘있는 역동성있는 첼로연주를
잘 못느끼겠다. 오케스트라의 거대한 사운드에 귀가 익숙하여져
슈타커가 나름대로 힘 있는 연주를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밋밋하게 들릴수가 있다.
하모니 문디의 두껍고 밀도있는 음질이 로엘 디엘티엔스의 역동적인 첼로음 잘 표현하여 주고 있다. 앙상블과 호흡도 너무 좋다.
로시니-눈물 CD 들어보신 분들이라면 이 앙상블의 호흡을 인정하리라 생각된다.
2명의 바이올린, 1명의 추가된 첼로, 콘트라 베이스, 기타, 일부 다른 1-2개의 악기가 앙상블로 구축되어져 있다.
이 음반의 비발디의 첼로협주곡 역시, 비발디의 많은 바이올린 협주곡에서 나온 화려한 바이올린 연주자의 테크닉을 선두에 내세우듯이,
바이올린 대신 첼로가 그 자리를 맡아서 연주한다.
7개의 작품으로 구성되어있고 각 작품에는 3개의 악장 총 21개의 트랙으로 음반이 구성되어있다.
항상 1악장과 3악장이 ALLERGO, 빠르게 이다.
이 14개의 트랙이 비발디 특유의 메인악기의 역동적이고 빠른 속주로 구성된다. 2번째 악장은 천천히,느리게 연주이다.(이때는 힘을 비축하는듯하다)
음반의 삼분의 이가 비발디의 화려한 바이올린을 대신하는 첼로의 연주를 맛 볼수있다..
누구한테 소장반이라고 적극 추천을 할수 없지만, 비발디의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첼로로도 한번 비발디의 느낌을 맛보고 싶은분이라면
적당한 선택이 될것 같다.
이태훈
비발디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진짜 감동인데...첼로라니.....궁금해지네요...^^
fineAV
좋은 정보가 되는 감상기 감사합니다. 감사의 뜻으로 소정의 적립금을 적립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