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2002 | ID : yonadarn | 글쓴이 : 이태훈 | 조회 : 3120 | 추천 : 188
19,800 원
케이트 퍼셀 / 쉐도우 오브 유 ; Kate Purcell / Shadows of You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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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아름답고 맑고 청순한 소리를 가진 케이트 퍼셀(kate purcell)의 노래는 아일랜드의 음악적 전통과 맞닿아 있으며 아일랜드의 향수와 아련한 어린 시절의 동경, 그리고 아름다움을 들려준다.
그녀의 맑고 투명한 목소리는 아일랜드 음악을 담아내기에 적당하며 주로 백파이프, 기타, 피들(fiddle, 바이올린) 등의 반주로 부르는 그녀의 노래에는 고풍스러운 풍부한 정감과 선율이 담겨있으며 눈물이 솟아오를 듯한 애틋함과 그리움이 가슴을 적시는 듯 하다.
아......
기대 이상이다.
아니 놀랍다.
다시 속지를 찬찬히 살펴본다.
표지 사진은 남자같기도 하고 여자같기도 하고....
속지 사진을 보니 조금 넓은 얼굴의 여자다.
얼굴과 목소리가 전혀 어울리지 않게 보인다.
목소리는 가을 하늘에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같다.
잔잔한 기타 소리는 가을 하늘 마당에 놓여 있는 기다란 빨랫줄처럼 휘청거리고....
케이트 퍼셀의 노래는 하늘거리는 빨랫감처럼 이리저리 흔들린다.
그녀의 바이브레이션은 가슴을 녹이다 못해 찌릿찌릿 아프다.
목소리만으로 사람을 앓게 만들다니....대단하다.
노래를 듣자마자 단번에 그녀에게 빠져들었다.
사이트에 올려진 광고문구가 과장된 게 아니다.
얼마나 감미로운지....
잠이 쏟아지는 오후에도 졸지 않고 목소리에 심취하게 만든다.
아일랜드 정서가 한국에 맞다고 하는데....10번 트랙은 '삼포로 가는 길'을 듣는 것 같기도 하다.
정말 곡 하나하나 애정을 가지고 다시 듣게 만든다.
보컬을 좋아하는 분이라면.....꼭 일청을 권합니다.
(너무 칭찬 일색이라 미안하기도 하지만...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기임을 양해바랍니다.)
최성원
흐흐 주관적인 감상기가 더 가심에 와 닿는건 왜일까요....
송종호
이음반도 소문없이 인기있는 것 같습니다. 위시리스트에 살짝.
김정은
정말 아름다운 목소리, 그리고 멜로디입니다.
종선아빠
헥 여자였군요, 전 남자인줄 알고 있었다는...
이태훈
최성원님...다행이네요...저는 객관적 감상기를 적을 능력이나 처지가 전혀 안됩니다요....ㅠ.ㅠ
송종호님. 김정은님...정말 아름다운 목소리죠....가늘게 떨리는 그 감미로움이라니....
종선아빠님...여잡니다요...저도 남자로 알았습죠...ㅋㅋ
fineAV
좋은 정보가 되는 감상기 감사합니다. 감사의 뜻으로 소정의 적립금을 적립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