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988 | ID : jhsong66 | 글쓴이 : 송종호 | 조회 : 2113 | 추천 : 131
15,900 원
첼리스트의 휴일 ; WILLIAM DE ROSA / CELLIST`S HOLI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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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및 오디오 매니어 모두에게 사랑받는 첼로 소품집.
15세에 피아티고르스키 콩쿨에서 우승한 윌리엄 데 로자는 차세대를 이끌 첼리스트로, 매끄럽고 우아한 기품이 흐르는 첼로 연주를 들려준다.
녹음에 있어서 청아한 피아노 소리는 거칠 것이 없이 시원하게 들리고 첼로 사운드는 바로 앞에서 연주하는 것과 같은 현장감 넘치는 생생한 소리를 재현해 내고 있다.
참 제목 멋있네요...
로마의 휴일이라는 그 유명한 영화제목에 첼리스트의 휴일로
뒷배경도 그렇고... 그레고리 펙이 영화에서 항상 정장같이 입고 나온걸로 기억하는데... 이사람도 특이하게 정장입고 계시네요..
대단한 마아케팅이네요....
오디오폰이라는 마이너 레이블에서 만들었읍니다.
요즘 마이너 레이블을 보면서 느낀점은 하나 같이 음질이 나쁜것이 없다는 점이다. 그리고 지역에 따라 음질의 성향이 약간 차이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유럽쪽은 조금 두툼하고 잔향이 있고,
미국쪽은 음질이 깨끗하고 선명함이 좀더 특색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
속지를 보면, 오디오폰은 녹음시 2개의 마이크만 사용하고, 레코딩시
노이즈 삭제, 신호의 조정등의 인위적인 작업을 하지 않으므로써,
최상의 현장감을 전달한다라는 선전문구가 있다.
연주자인 윌리엄 데 로사는 15세때 콩굴의 우승경력과 촉망받는 연주이면서 아이작스턴의 60세 기념연주인 카아네기 홀 공연때 첼리스트의 초청 될정도로 미주쪽에서 다름대로 인정받는 연주자이다.
첼로는 1739 년산 이라고 합니다.
곡들의 구성은 첼로 소품집입니다. 소품집임으로 어떤분들에게는
단조롭게 감상되어질 수도 있읍니다. 클래식을 오래 들으신분들에게는
선뜻 추천하기가 어려운 점도 분명히 있읍니다.
그러나 이 음반은 오디오 파일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첼로의 중음적인 성격을 선명하게 잘 전달하여 주고, 오디오 폰에서는
음의 변질과정이 하나도 없다고 하는데, 마치 음질의 조정을 하여 너무나
개끗하고 선명한 음을 전하여 주는 듯한 의심을 갖게 만들정도 입니다.
또한 피아노반주자인 noreen cassidy-polera(여성분) 연주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읍니다.
요요마의 첼로연주에서 피아노 반주를 하기도 하였고, 첼리스트들이 뽑은 가장 뛰어난 피아노 반주자로 선정되기도 한 연주자입니다.
첼로의 소리 보다 더 피아노 소리가 오디오폰의 음질철학과 가장 잘
궁합이 맞는것 같기도 합니다.
첼로의 중저음의 막을 절대로 뚫지 않고, 걍 그대로 붙어서 흐르는 듯한
(첼로의 선율에 따라 흐른다)
그녀의 절제력있는 연주또한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이태훈
송종호님 말씀처럼....소품집은 되도록 자제하려고 하는데....님의 감상기를 읽으니....또 구미가 당김을 어쩔 수가 없네요....피아노가 명연주라니....크.
송종호
소품집을 꺼리시면 사지마셔요..
첼로와 피아노의 음질적인 면은 참 좋아요.
만약 피아노 연주자가 솔로음반을 내면 저 부터 먼저 사고싶습니다만,메인이 아니라 반주자로써 그녀의 연주솜씨에 찬사를 보낸것입니다.
fineAV
좋은 정보가 되는 감상기 감사합니다. 감사의 뜻으로 소정의 적립금을 적립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