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972 | ID : jhsong66 | 글쓴이 : 송종호 | 조회 : 2447 | 추천 : 143
13,700 원
수크 트리오 / 차이코프스키-피아노 삼중주 Op.50 <위대한 예술가의 추억을 위해> ; Suk Trio / Tchaikovsky-Piano Trio in a minor, Op.50
-
-
아름다운 선율, 깊은 호흡, 능란한 개인기. 역시 결정판!
수크 트리오의 차이코프스키 2번째 녹음. 피아노는 명수 파넨카가 맏고있다.
3명 모두 최고의 실력을 가진 체코가 자랑하는 트리오로, 원숙미의 절정을 보여주는 녹음이다.
同타이틀의 필청판으로 낙인된 평가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
데논음반 cd 에 대해서 올라온 감상기가 없어서 하나 올려봅니다.
데논 음반 cd 가 몇장있지만 그중 가장 감동을 주었던 음반입니다.
수크트리오의 2번째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삼중주 녹음입니다.
전설적인 첫번째 녹음은( 1961년) 구하기가 그리 용이하지 않습니다.
이음반은 2번째 녹음인 1976년 녹음입니다.
차이콥스키의 실내악 연주곡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데논의 음질은 유럽쪽 마이너레이블이 같은 두툼함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조금 여린편인데 대신 실내악쪽은 특히 이 음반은 따스한 느낌을 가지며,
또한 끈적끈적 거리는 느낌도 갖게 만듭니다.
특히 데논의 현악합주 연주의 cd 들을 보면 현악기의 날이선 느낌이 상대적으로 덜합니다.
이 끈적거림이 다른 데논음반보다 이 수크트리오의 데논음반에서는
좀더 느겨집니다. 실내악에서의 이 끈적거림이 많을수록 저는 감동을 받는것 같습니다.
부제인 어느 예술가의 추억은 차이콥스키의 스승인 모스크바 초대 음악원장인 루빈스타인의 죽음을 추도하는 의미입니다.
1악장은 전반적으로 비애와 엄숙과 화려함이 공존하는 느낌입니다.
2악장은 이러한 슬픔에서 다시 딛고일어서는 듯한 정제되고, 때로는 밝고 경쾌한 음색과 연주를 보여줍니다.
실내악의 묘미처럼 피아노와 바이올린,첼로연주의 깊은 호흡과
상호간의 기교의 원숙미, 따스한 음색등 실내악의 정수를 보여주는
필청반이라고 감히 생각됩니다.
sacd 반들의 음질에는 감히 따라가지는 못하지만, 이들의 연주가 보여주는 음색은 음질에 대한 고민을 없에게 만듭니다.
이태훈
피아노 곡들을 듣고 있는데(베토벤부터) 적절한 때에 좋은 곡 소개해주시니 참 좋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보관함에도 담고...^^
김창재
요즈음은 그리 많은 음반을 출시하지는 않지만, 데논 레이블의 음반들은 뛰어난 음질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데논이 얼마전 카오디오 시장쪽을 접었다고 해서, 많은 아쉬움을 줬었는데, 음반쪽은 조금 더 활성화를 시켰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fineAV
좋은 정보가 되는 감상기 감사합니다. 감사의 뜻으로 소정의 적립금을 적립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