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959 | ID : jwjin | 글쓴이 : 진종욱 | 조회 : 2562 | 추천 : 148
12,900 원
공각기동대-스탠드 얼론 콤플렉스(O.S.T.) ; Ghost in the Shell-Stand Alone Complex (O.S.T.-라이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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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 비밥”의 천재 뮤지션 칸노 요코가 선보이는 걸작 TV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 - 스탠드 얼론 컴플렉스"의 사운드트랙.
시로우 마사무네의 원작을 바탕으로 프로덕션 IG가 제작한 이 작품의 사운드트랙에서 칸노 요코는 팝과 재즈, 록과 일렉트로니카 등 다양한 스타일을 넘나들며 환상적인 음악 세계를 선사한다.
1기 오프닝 테마 'Inner Universe', 'Get9'과 엔딩 테마 'Lithium Flower'에서 2기의 오프닝 테마 'Rise' 등이 수록된 최고의 애니메이션 음악 최고의 작품이다.
요코 팬이시라면 들어보셨겠지만,
요코 다운 자유로움을 좀 버리고 제데로 박아 넣은 음표입니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착각을 들게하는 자유로운 발상의 Tank! 에
버금가는 계획적인, 정형적인 신세사이저기반의, 디스코 스타일의
run rabbit junk를 들어보면, ...
(으핫핫.. 제 말좀 보세요. 역씨 요코, 무슨 스타일인지
말하기가 힘들군요.)
요코가 원래 제데로 하는 사람이었구나를 대변해줍니다.
역시 소리를 잘 다룬다는 것은 변함이 없군요.
요코는 소리를 많이 안씁니다.
완벽함에서 2% 부족함이 요코의 단순한 아름다움인것 같습니다.
사실 애니메니션 공각기동대는 원편을 제외하고는
실망만 안겨주었는데, 실수라고는 바늘 구멍하나도
인정하지 않을 오시이 마모루의 단단함이
요코를 짓누른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이군요.
다르게 보면 트랙이 좋은건 요코가 아니더라도
할수 있었을 텐데 말입니다.
이 음향과 쿠사나기가 어떻게 연결될지는 의문이긴 한데요.
이미 쿠사나기의 아이덴티티는 존재하고 rabbit 스타일이 아닌데,
오시이가 이를 자꾸 바꾸려고 하고 있는 것은 실망만
안겨줄텐데.. 제가 걱정할 문제가 아닌것 같고.. 전체적인
문제로 봤을때는 절대로 '하라는데로 하는' 스타일이 아닌
요코 기용에 문제가 있었던 건 예견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 사견으로는 쿠사나기의 아이덴티티는 고민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고민에서 벗어났지만,
우리가 알수 없는 문제를 고민하고 있었던 존재였습니다.
짙은 안개속에 빠져있는 무거운 생각하고 있는 존재.
그것 이었는데요. 이 씨디의 음악은 딴판입니다.
형사 반장, 이런 부류의 액션 만화가 되는 건,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일인데요...
하여간 어느정도 정형화된 틀에서, 스타일의 변화를 아주 잘소화했고,
듣기 아름답다는 기준에서 봤을때, 요코중에 이게 최고다 말할 사람이 있을 것도 같습니다.
진종욱 드림.
궁금이
요코는 오노 요코, 즉 존 레넌 부인과 동일 인물인가요?
아뇨
오노 요코가 아니고 칸노 요코입니다. 카우보이 비밥 OST도 칸노 요코 작품이죠..
fineAV
좋은 정보가 되는 감상기 감사합니다. 감사의 뜻으로 소정의 적립금을 적립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