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950 | ID : ysi1229 | 글쓴이 : 이신일 | 조회 : 2424 | 추천 : 151
10,900 원
2001년 액트 샘플러 / 글로벌 매직 ; Global Magic
-
1996년부터 월드 뮤직의 기치를 내세우며 출시되었던 ACT MUSIC 샘플러 시리즈 5집.
재즈와 아프리카,아시아,라틴 아메리카를 아우르는 월드뮤직을 담은 걸작이다.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에스비욘 스벤손 트리오를 비롯하여 노르웨이출신의 여성보컬 시젤 엔드레센,피아노의 지미 헨드릭스라 불리우는 옌스 토마스,플라멩코 기타리스트 헤라르도 누네즈,웨더 리포트의 드러머 피터 어스킨,그리고 ACT를 대표한는 닐스 란드그렌 등의 최신곡들과 미발표곡으로 구성된 모음집이다.
*56페이지 ACT 카탈로그 삽입* GERMANY
음질 : 일반 CD로는 최상입니다. 해상도, 정위감이 네임의 녹음에 뒤지지 않습니다.
서플먼트 : 카달로그가 있어서 몇 점 주었습니다.
가격 : 샘플러 중에서 굉장히 싼 편입니다.
소장가치 : 샘플러이지만 허접한 샘플러가 아니라 컴필레이션 음반 같아서 몇 점 주었습니다. ACT 레이블을 이해하고 음반 구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총평 : 저는 재즈는 아직 많이 모르지만 아, 이런 현대 재즈도 있구나! 감탄하게 만듭니다. 생소하지만 흥미롭게 여러 나라의 재즈를 들어볼 수 있다는 것, 참 재미있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뭐야! 하다가 들으면 들을수록 재미있어집니다. 특히 6번트랙은 바이올린의 매력을 맛볼 수 있고, 11번 트랙은 어쿠스틱 기타의 청량감이 놀랍습니다. 16번 트랙은 매력적인 보컬로 비오는 날 들으면 딱이다 싶습니다. 외로움보다는 홀로 즐기는 고독(솔리튜드)이 더 어울리는 노래입니다. 보통 음반에서 1곡만 마음에 들면 잘못 산 것이고 2곡이면 그저 그렇고, 3곡이면 괜찮습니다. 듣는 이의 기호에 따라 3곡 이상이면 아주 잘 산 음반일 것입니다. 훌륭한 뮤지션들이 펼치는 월드뮤직의 세계로 한 번 놀러갑시다!
이태훈
이 음반. 보관함에만 넣어두고...재즈를 잘 모르니까...샘플러로 들어볼까 고민만 하던 건데.(표지도 맘에 안 들고...)
글을 읽으니, 이번에 살 때 주문을 넣어야겠구나 하는 마음을 먹게 하네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
이신일
그래도, 괜히 샀다 싶으면 어쩌시나 걱정이네요.^^
이태훈
^^ 벌써 어제 주문 들어갔습니다. 적립금도 있고 해서 신청한거니까 부담갖지 않으셔도 좋을 듯 합니다. 내일쯤이면 받아보겠네요. 저, 월드뮤직 좋아합니다. 다양한 음악을 듣는 것은 또 하나의 즐거움이죠. 좋은 음반 자주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fineAV
좋은 정보가 되는 감상기 감사합니다. 감사의 뜻으로 소정의 적립금을 적립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