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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9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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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찰스 / 지니어스 러브스 컴퍼니 ; Ray Charles / Genius Loves Company(SAC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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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코드 레코드에서의 화려한 데뷔에서부터 레이 찰스는 여러장르를 아우르는 게스트들과 함께 수많은 곡의 듀엣곡을 불러왔습니다.
"우리는 컨트리부터 R&B, 팝, 락, 블루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르를 커버합니다. 나를 조그만 박스안에 가둬두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고 이 CD는 이러한 열린 감정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음악은 아름다운 음악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음악을 수많은 멋진 가수들과 함께 부를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신으로부터 받은 축복입니다. " - 레이 찰스 - |
최상의 녹음에 대해서는 저도 동감합니다.
레이찰스가 반세기 이상동안, 그가 만들어온 명성과 음악사에 영향 그리고 많은 후배들에게 존경을 받아왔다는 점. 천재성등도 재론의 여지가 없읍니다.
그러나 냉정한 소비자적 입장(자아비판입니다)에서 개인적으로는
이 음반에서의 레이찰스의 목소리는 저의 귀에는 감겨져 오질 않았읍니다.
dvd 에서도 느낀거지만,레이찰스의 연세를 가늠하여 보았을대, 기력이 많이 약해지셨을때(열정은 있읍니다만) 부르신 것들이어서,
어떤분은 기교라고 하실런지 모르겠지만, 약간의 고음을 요하는 부분을 들으면... 참 기력이 많이 딸리시구나 함을 느낌니다.
글세요 만년의 여유로움이라고 표현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에게 나이를 속이지 못하는 것으로 감상이 되더라 구요.
더구나 같이 듀엣으로 부르는 기라성 같은 가수들의 목소리때문에 더욱더 그렇게 느겨집니다.
레이찰스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임종하기 얼마전에 녹음한 이 음반에서의 저의 무지한 레이찰스의 목소리의 느낌만을 적어본것이니,
너무 비판하여 주지 말아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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