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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9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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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디 사발 / 라 폴리아(1490-1701) ; Jordi Savall / La Folia(SAC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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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 품격으로 승화된 격정적 무곡!
원래 포르투갈의 격렬한 무곡이었던 폴리아는 16,17,18세기를 거치는 동안 대중들의 인기를 독차지했고, 작곡가들은 이 선율을 가지고 많은 변주곡을 남겼다. 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유명한 것은, 이 음반에서도 압권이지만, 단연 코렐리의 것이다.
코렐리의 작품같은 경우 우리는 오늘날 세련되고 달콤하게 편곡된 것에 익숙해있지만, 도저히 옛 악기, 옛 편성, 옛 방식으로 들려주는 그윽한 옛맛을 내지는 못한다.
디아파종 '황금상'
음악의 세계 '충격적인 명연주'
레페르트와르 '최고의 평점' |
고음악은 어렵다.. 아는바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르는 것일수록 더 관심이 간다. 이 음반을 구입한 가장 큰 이유는 알리아복스 음반중 가장 많이 상을 받아서이다.. ^^
설명에 보면 라폴리아라는 것은 춤곡이란다. 그냥 무작정 들어보니 영화의 배경에 쓰인듯한 1번곡과 약간은 슬픈듯한 6번곡이 가장 마음에 든다. 전반적으로 탬포가 빠르고 리듬감이 살아있어서 춤곡이라는 느낌은 확실하게 준다.
음의 질감을 살려내는 고악기가 주는 독특한 느낌과 리듬감 있는 곡의 전개와 그러면서도 장중함같은 것도 느껴지는 재미있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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