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648 | ID : fullmoon | 글쓴이 : 이선중 | 조회 : 3139 | 추천 : 140
24,900 원
몽세라 피구에라스 / 호세 마린-인간의 선율 ; Montserrat Figueras / Jose Marin-Tonos Humanos(SA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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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스페인의 가수이며 작곡가였던 호세 마린의 세속 성악곡집.
현재 남아있는 그의 작품들은 60여 곡 정도 되는데, 모두 세속작품들 뿐이다.
대부분 기타나 바쏘 콘티누오 반주의 작품이며, 애상에 잠겨있고 선율이 아름다운 후렴구가 딸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호사스런 궁정생활, 의식,열정적인 호소, 비극적인 노래 등을 담고 있는데, 17세기 말엽 스페인 왕궁의 이국적이고 절미한 풍경을 재현하고 있기도 하다.
디아파종 '최고의 점수'
레페르트와르 '최고의 평점'
기타의 음색이 정말 아름답다.
자켓만을 보고 판단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감동을 지니고 있는 음반이다.
클래식이라고 되어 있지만, 사실 클래식이라는 느낌은 전혀 없다.
음악을 듣고 있자니... 예전에 정말 너무나 인상깊게 보았던 영화 트로이가 생각이 난다.
그러고 보면 스페인에 대해 잘 몰라서일까? '스페인 왕궁의 이국적이고 절미한 풍경을 재현하고 있기도 하다.'는 음반 설명 문구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보다는 그리스가 떠오르는 것은 역시 영화 트로이 때문이리라....^^
몽세라의 목소리도 아름답지만, 기타의 연주가 정말 압권이라고 생각된다.
굳이 古음악이라는 말에 선입견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것이 고음악이라면 언제나 환영이다. 사실 내가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
정말 너무나 한참을 망설이다가 구입한 음반이었던 것임에도 불구하고 알리아 복스의 다른 음반들에 대한 호기심이 생긴다.
이번에도 정말 성공적이었던 듯....
정말 간만에 장만한 음반이었는데...^^
황은지
전 얼마 전에 '세상의 모든 아침'을 들었습니다.
정말 좋더군요. 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음악은 너무나 좋았습니다.
샘플러도 있던데...^^
들어보고 싶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