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507 | ID : christopher | 글쓴이 : 장국현 | 조회 : 3211 | 추천 : 168
27,500 원
카틴카 윌슨 / 원 라이프 ; Katinka Wilson / One Life(SA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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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롭고 평온한 따뜻한 봄날의 신선한 미풍같은 노래
스웨덴의 싱어송 라이터 카틴카 윌슨의 새 노래로 어쿠스틱한 환경의 전통적인 Opues3의 레코딩이다.
멋지고 맵시 있는 한가롭고 평온한(laid-back) 윌슨의 노래는 따뜻한 봄날의 신선한 미풍처럼 다가온다.
그녀의 음악성과 Opus3의 깨끗한 레코딩은 나무랄 데 없으며 들으면 들을수록 그 깊이를 느낄 수 있고 좋아하게 되는 앨범이다.
2004 아이어쇼에서 받은 샘플러에서 듣고 좋아서 샀는데요.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듭니다.
카틴카 윌슨의 노래는 마치 시골적인 것과 도시적인 것이 섞여있는 듯도 하고
심각함과 여유로움이 또는 인공적인 것과 자연적인 것이 혼합되어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들으면 들을수록 맛이 우러나오는 찌게가기도 합니다.
One Life는 앨범제목에 이미 여러 감정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시골에서 자라 도시에 사는 나에게 어필하는 것일까?
카틴카 윌슨에 대한 개인적인 연구(?)를 올려봅니다.
스웨덴의 싱어송 라이터 카틴카 윌슨의 이 SACD는 모두 그녀가 작곡한 작품이며 음악적 스타일은 포크에 재즈와 팝을 융합시킨 듯 하다.
사운드는 조금 다르지만 추구하는 음악적 스타일은 Joni Mitchell, Janis Ian 등과 비슷한 듯 하다.
그녀의 노래는 “사랑과 인생”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분명 진지한 가수지만 그렇다고 무거운 분위기는 결코 아니다. 그녀의 목소리처럼 그녀의 음악은 가벼우면서도 감성이 풍부하고 충만하다. 미묘하게 절제되어 있으며 신파조도 아니고 자기 연민도 아니며 그저 오늘날의 한 여성이 자신의 스타일대로 자기자신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그녀의 뒤를 받치는 악기는 어쿠스틱 기타, 베이스, 테너 & 소프라노 색소폰, 아코디온 그리고 피아노이다. 이들은 카틴카 윌슨의 노래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때로는 단정하게 때로는 부드럽고 경쾌하게 반주하며 어쿠스틱한 분위기를 잘 연출한다.
개인적으로 Opus3의 녹음을 좋아하는데 인공적인 편집을 가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소리가 마음에 들기 때문이다.
보컬과 악기의 거리감도 좋고 마치 현장감이 감도는 듯 하다.
fineAV
좋은 정보가 되는 감상기 감사합니다. 감사의 뜻으로 소정의 적립금을 적립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