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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7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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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오스카 피터슨 트리오 / 위 겟 리퀘스트 ; The Oscar Peterson Trio / We Get Reques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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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은 1964년 10월, 냇 킹콜 트리오의 영향을 받아 드럼레스 트리오를 지향하며 화려한 연주를 펼쳤던 50년대를 접고 오스카 피터슨 - 레이 브라운 - 에드 씨그펜으로 이어지는 정통 피아노 트리오 라인업으로 재구성하여 제2의 황금기를 구가하던 시절에 녹음된 작품이다.
61년도부터 계속해서 호흡을 맞춰온 브라운-씨그펜 라인업이기 때문에 이들 연주에서는 뛰어난 인터플레이가 돋보인다. 물론 이들이 `The Trio`(61)를 비롯하여 `Night Trian`(62), `Canadiana Suite`(64) 등 이전작품에서 보여주었던 화려한 기교와 걸출한 창작력은 본작에서 빛을 바랜 감도 없지 않지만 스탠더드와 발라드, 팝 등 한쪽에 편중되지 않은 다양한 장르에서 선택된 레파토리와 간결하게 응축된 레코딩 타임, 상호교감이 뛰어난 연주뿐만 아니라 노먼 그랜츠 이후 버브의 총 책임 프로듀서로 등극한 짐 데이비스의 현장감 넘치는 역동적인 레코딩 사운드 등으로 인해 `We Get Requests`는 국내외 적으로 오스카 피터슨의 디스코그래피 가운데 가장 사랑받는 작품중 하나로 지금까지 수많은 재즈팬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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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우선 사용기가 한 건 있어서.. 혹시나 해서 읽어봤더니..
(솔직히 파인에 이 앨범이 있는것 보며.. 앨범 보자 무척 반가웠습니다. ^^)
제가 아시분 분께서 작성하셨군여. ㅎㅎ 역시~~
아마도 째즈에 관심 있으신 분이라면~
"You look good to me" 라는 곡을 한 번쯤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아마 들어보시면 "아~ 이곡이구나~" 하고 결코 낯설지 않은 피아노 멜로디가 느껴질겁니다.
이 앨범은 제가 오스카 피터슨을 좋아하게 한 앨범입니다.
바로 "You look good to me" 라는 곡때문이죠~ ^^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이상하게 오스카 피터슨의 경우에는~~
"앨범타이틀이랑 곡명이 실제 연주랑 참 매치가 잘 되는 것 같다" 고 느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You look good to me"의 경우에도 제목 그대로의 분위기를 잘 살려서..
피커슨이 기막히게 연주합니다. 너무나 깔끔하고 산뜻하게~~
아마 들어보시면 "피아노를 참 감칠맛 나게 치는구나~" 라고 느끼 실겁니다.
저 또한 언제나 이곡을 듣고 있으면 입가에 절로 미소가 띄워진답니다. ^^
오스카 피터슨 앨범중에선 "Night Train" 앨범과 더불어 명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 앨범인데.. SACD나 XRCD로 고음질 시디로 안나오는게 안타깝기도 합니다. ㅡ.ㅡ;;
기타 다른곡들도 감상해보시면~~
이 감상기 제목처럼 피커슨의 맑고 깨끗한 피아노 연주가~~
비 개인 오후의 산뜻함처럼 느끼게 될 꺼라 생각해 봅니다.
아래는 "You look good to me" 의 라이브 동영상입니다.
지금 소개한 정규앨범에 수록된 곡 분위기랑은 또 다른 산뜻함과 부드러움을 느끼게 하네여~ ^^
혼자보기 아까워서 같이 한 번 올려봤습니다.
째즈입문자분들도 쉽게 접할수 있는 음악입니다.
더불어 "Saturday Night at the Blue Note" 더불어 강력 추천 넣고여~~
한 번 감상해 보시구, 즐거운 시간 되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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