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상의 홈페이지
"...사람들은 음악을 듣지 않는다.
음악주변의 유희와 오락을 즐길 뿐
거기에 상업성이란 명목의 갖가지 치장은
음악을 더욱 왜소하게 만들고
결국 내용이 없는 음악은 스스로 더 커져가는 공동묘지를 만든다..."
"...화려한 사운드를 배제한 포크라는 점에서,
일회용 인스턴트 차와는 달리
여러번 우려먹을수록 깊은 맛이 살아난다는 점에서
그의 노래는 차와 닮은 점이 많다..."
"...음악을 찾아듣는 사람들은 다 안다.
한국어로 대중가요를 부르는 가수 가운데 이지상의 존재가치가 얼마 쯤 되는지를... - 배윤경(노동하는 기타 천일의 노래 저자)..."
"가뜩이나 작은 내 몸 안에 더 작게 둥지를 튼 노래가 있어,
어디 비집고 들어갈 틈새 하나 없는 세상의 숲에
가느다란 위로의 새 울음 되려 했으나,
나의 위로는 간데 없고 켠켠이 쌓인 세월만큼의
당신이 내게 돌아와 내 가슴을 쓸어줍니다." - 이지상
수록곡
1. 귀향
2. 사이판에 가면(Radio Version)
3. 철길
4. 봄날강변
5. 황혼
6. 네가 있는 거리
7. 혼자사랑
8. 봄날 피고진 꽃에 관한 기억
9. 방황
10. 사이판에 가면
11.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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