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2,500 원 |
|
 |
|
|
눈 / 배터 댄 애니씽 ; Noon / Better than anything |
|
|
|
산뜻한 감각으로 일본 재즈계의 정상에 오른 뉴 디바!
따뜻하고 친근하면서도 경쾌한 목소리는 마치 천진난만한 아이 같다. 여성스럽고 긴장감 없는 표현은 헬렌 메릴을 떠올리게 한다. 심플한 편성과 여유로운 시정이 전해주는 단아한 감성! 그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곡들. 부드러운 목소리와 자유로운 정신으로 다가온 재일 교포 출신의 재즈 보컬의 신성 'noon'의 데뷔앨범! |
| |
|
| |
반들을 보면, 이것저것 자꾸 wish list에 넣어놓습니다. 하지만 정작 주문을 할때면 유명한 앨범이나 소위 검증된 앨범을 사게 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좀 달랐습니다. 표지를 보고 왠지 필이 꽂혔다고 할까요? (사고나서 앨범 속지의 사진을 보면 그냥 평범한 얼굴이지만요.. ^^) 설명을 읽어봐도 헬렌 메릴이 누군지 모르는데 그 느낌이라고 하면 뭘 알겠습니까?
사실 기하학적으로 표현된 앨범 표지보다는 가수의 분위기 있는 사진이 있는 앨범자켓을 좋아하기는 합니다.
하여간 기대반 걱정 반으로 cdp에 넣고 들어보았습니다.
뭐랄까 친숙한 느낌의 선율과 더불어 아주 편안하고 릴렉스한 느낌의 목소리입니다. 최근에 즐겨듣는 다이애나 크롤처럼 세련되지도 않고 노라 존스처럼 개성이 있지도 않지만, 그런 점이 이 가수의 특색인 듯 합니다. 쉽게 친근해질 수 있지요..
음반의 분위기가 편안하고 릴렉스하다고 음질이 떨어진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세션맨들의 피아노나 기타 현소리, 타악기 소리도 상당히 선명합니다. 악기의 위치도 잘 정리되어 표현되고 있구요.. 앨범 뒷면에 써있기로는 K2 SUPER ANALOG MASTERING SYSTEM으로 마스터링 되었다고 써있네요.. 뭔지 잘 모르겠지만 녹음에 신경을 좀 썼다는 이야기겠지요..
마치 햇살이 은은하게 들어오는 창가에서 커피한잔을 마시는 광고의 한 장면같은 곳에 삽입되면 딱 맞을 분위기의 편안하면서도 기분좋은 분위기의 앨범입니다.
편안하게 들으실만한 여성 재즈 보컬음반을 찾으신다면 한 번 들어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