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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9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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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닉 필름 스팩타큘러 1 / 사랑 & 모험편 ; Japan Philharmonic / Symphonic Film Spectacular 1 (192Khz, 24B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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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하이 퀄리티에 도전한다!
192Khz 24 Bit High sampling recor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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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닉 필름 스펙태큘라 1,2,3집
영화음악이 지닌 매력은 무었일까? 분명 단순하게 듣기 편한 멜로디로 구성이 되어서만은 아닐 것이다. 영화음악이 주는 감동은 바로 음악과 더불어 아련하게 떠오르는 영화 속의 명장면이 연상되기 때문이다. 아름답고 서정적인 영상미는 눈물을 머금게 만들지만, 그 눈물을 떨구게 만드는 것은 아름다운 음악이 아닌가 싶다.
이러한 감동을 느끼기 위해서인지 많은 사람들은 영화음악을 찾고 있으며, 어지간한 레이블이라면 영화음악 베스트 모음집을 하나 둘씩은 컴필레이션 음반으로 출시를 하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상업성이 우선시 되어서인지, 단순한 OST의 수록에만 그치거나, 아주 열악한 음질로 인해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키기는커녕, 후회하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킹 레코드에서 출시한 심포닉 필름 스펙태큘라(Symphonic Film Spectacular) 1,2,3집은 제대로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 곳곳에 배어 있는데, 장대하고 웅장한 맛을 살리기 위해 과감하게 대편성의 오케스트라를 동원해 출시하였다.
1집의 첫 번째 곡인 “스페이스 오딧세이”에 나오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두 번째 트랙의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거쳐, 2집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엑소더스”를 지나 3집의 “반지의 제왕”과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의 주제곡으로 마지막으로 말미를 장식하는데, 어지간히 유명한 영화음악들은 모두 수록이 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특히 3집의 대부분은 유명한 SF 영화음악으로 채워져 있어서, SF 매니아라면 꼭 들어 봐야 할 정도로 감동적인 느낌으로 다가왔다.
또한 이 음반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재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감동적인 연주와 더불어, 여느 레이블에서 출시한 영화음악 컴필레이션 음반과는 사뭇 다른 매우 뛰어난 음질의 우위성을 보여 주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물론 일반 CD 에는 16비트/44.1kHz 이 한계이지만, 24비트/192kHz 로 녹음되고 마스터링 된 원본의 느낌은 잘 표현이 되고 있다, 아마 추후에 SACD나 DVD-Audio등의 고음질 버전의 출시를 예상한듯 녹음이 매우 훌륭하다. 피아니시모의 섬세한 부분이나 격렬한 부분에서조차 흐트러짐 없는 정확한 녹음을 보여주고 있는데, 필자가 사용중인 비엔나 어쿠스틱의 스트라우스 스피커를 시종일관 쉬지 않고 흔들 정도로 다이나믹도 장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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