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299 | ID : mig24 | 글쓴이 : 이형창 | 조회 : 3369 | 추천 : 146
19,700 원
노라 존스 / 컴 어웨이 윗 미 ; Norah Jones / Come Away With Me (SA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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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노트가 선택한 여성 보컬계의 신데렐라 ‘노라 존스 (Norah Jones)’가 4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자신의 데뷔 앨범 [Come Away With Me]와 [Don’t Know Why]로 8개 부문 후보에 올라 전 부문을 석권하는 진기록을 수록하였다.
45회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앨범','올해의 노래','올해의 레코드','최우수 신인 아티스트’등 8개 부문 석권!!!
사실 요즘 음악잡지나 메스컴을 접하지 않아서 노라존스라는 가수가 있는지도 모르다가 파인에이브이에서 첨으로 이름을 들었습니다. 맨날 옛날 가수, 내가 아는 노래만 들었었지요. 그래미상을 몇개받았다고 해도 요즘노래가 내 취향에 맞을까? 하는 생각에 구입을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이것 저것 음반을 사다가 덜컥 구입을 하게되었지요. 사실 아직 살만한 SACD가 많지 않아서 그냥 산건지도 모르지요...
택배로 온 박스를 개봉하고 노라존스의 시디를 꺼냈습니다. 시디피에 넣고 음악을 들어보았습니다.
첨에 느낀 소감은 "뭐 별 개성도 없는거 같고, 확 끌리는 느낌도 없고....스타일은 요즘 애들 노래 같지 않아서 나쁘지는 않은데 뭐 그저그러네..."였습니다. 속지를 보니 피아노를 직접 연주했더군요. 요즘도 이런 가수가 있구나 하는 생각도 잠깐 했었지요.
다음날 무심코 시디를 꺼내 틀었는데 노라존스를 제가 꺼냈더군요. 그냥 듣고 싶더라구요. 그런일이 몇번 자꾸 반복이 되더군요. 제가 집사람에게 그랬죠." 별루인거 같은데 자꾸 듣게되네... 이상하다..." 집사람도 그러더군요 " 나두 그런데?"
자꾸 듣게 되고 점점 끌리게 되는 음악, 목소리....
그래미를 거져 받은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상많이 받았다고 다 좋은거 아니잖아요...
어딘지 모르게 사람을 끌어당기는 목소리...
노라 존스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음질까지 좋으니 금상첨화죠...
언제든 어디서든 편안한 마음으로 들을수 있는 노래.
들을수록 감칠맛나는 노래.
이런 노래를 원하신다면 노라존스의 음반을 들어보세요.
후회하실일은 거의 없으실겁니다.
저도
노라존스의 팬입니다. Jazz이면서도 비교적 대중적인 취향에 부합하는 앨범이라 생각됩니다. 이 앨범이 마음에 드셨다면, Diana Krall의 앨범도 한번 고려해 보실 수 있을거 같구요, Jazz와 다른 장르와 경계를 넘나드는, 암으로 젊은나이에 요절한 Eva Cassidy의 앨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특히 Eva의 Over the rainbow는 그 어떤 artist의 연주보다도 심금을 울립니다.
이형창
권유 감사합니다. 노라존스가 재즈로 분류되는군요... 전 그냥 jazzy 한 정도라고 느꼈는데...권하신 음반들도 한번 구해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