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1287 | ID : madhansaem | 글쓴이 : 이한샘 | 조회 : 3140 | 추천 : 222
11,900 원
팝페라 디바 / 20 아름다운 팝페라 송 ; Poppera Diva / 20 Beautiful songs (CD+ 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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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팬 여러분의 성화에 힙입어 팝페라 (CD+DVD) 음반이 한정 재발매 되었습니다! 저희 파인에이브이에서는 50개 한정수량을 준비했사오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사라 브라이트만, 이지, 바네사 메이, 샬롯 처치, 지오다노, 메아브,.. 그 이름만으로 충분한 디바인 팝페라와 클래식 성악가들의 크로스 오버 베스트 음반 !!
TV CF, 드라마, 영화에 쓰였던 주옥같은 곡들을 모았다.
초판 발매분에 한정, 막심, 사라 브라이트만, 이지 등 크로스 오버 스타들의 뮤직 비디오 15곡이 담긴 EMI DVD를 드립니다.
너무 클래식한 것만은 약간 지루해질 수 있습니다. (제가 수준이 좀 낮아서 그럴지도 ^^;)
그래서 변화를 줄 수 있는 음반을 찾다보니 팝페라 디바라는 제목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DVD 포함된 가격이 무척싼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현재는 DVD 포함 한정판이 다팔린 것 같던데요.. 이런 안타까울 수가...가격도 큰 메리트중에 하나일 것 같군요.)
어쨋튼 큰 기대는 하지않고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여러가수의 음반을 모아놓은 것들은 음질이나 주제성, 소장가치 보다는 인기있고 듣기 좋은 음악으로 승부한다는 선입견이 있기때문이고 또한 HDCD, SACD 도 아니고 일반 CD 이고 레이블도 체스키 등등의 유명하다기 보다는 대중적인(?) EMI 였기 때문이죠.
그러나 뚜껑을 열고 나서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역시 음질 면과 음악성으로 나누어서 예기하자면....^^;
첫째 음질면에서 매우 고무적입니다. 일반시디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만큼의 고음질입니다. HDCD에 비해서 약간의 손색이 있다고는 해도 그다지 밀리지 않는 음질입니다. HDCD라고 해도 믿을 만한 정도의 음질을 들려줍니다. 다만 여자가수들의 음악이라 왠지 약간 붕뜬듯한 느낌이지만 (중후함이 약간 부족한 느낌이랄까...) 상대적으로 투명하고 깨끗함이 약간은 강조되어 듣기가 좋더군요. 제가 평가에는 음질점수를 8점이라고 주었지만 굳이 정확히 주라고 한다면 9점에 가까운 음질이라고 할까요..(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의외로 EMI에서 좋은 음질을 보여주네요.)
둘째는 음악적인 면에서 평가하자면....
1번 트랙의 사라 브라이트만이 헨델의 "울게하소서"를 불렀는데요. 사실 사라 브라이트만이 이렇게 잘 부르는지 몰랐습니다. TT
곡의 분위기를 매우 잘 표현하구요. 곡은 원래 유명하니까 말할 것도 없고 가창력 또한 좋습니다.
2번 트랙의 Izzy 는 Una Furtiva Lagrima(남몰래 흘리는 눈물)을 불렀는데 사실 저는 이 가수를 잘 모르지만 1번의 사라보다 더 잘부르더군요.
그밖에 샤롤데 처치의 Pie Jesu, Meav의 곡 들이 매우 인상깊게 들려옵니다.
곡들은 전체적으로 듣기 편한 곡들로 되어있구요. 역시 그만큼 접근이 쉬운 곡들입니다. 또 조용하지만 따분하지 않습니다.
저는 요즘 새벽에 공부하면서 (헉 그렇다고 학생은 아니구요. 나이가....좀 되서..) 듣고 있는데 거슬리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네요.
전체적으로 이정도의 구성, 음질, 가격대 성능비로 따지면 더할 나위없는 선택이라고 보셔도 될겁니다. 또 처음에 사신 분들은 DVD까지 받아가시니 거의 공짜수준이죠. (사실 저는 DVD는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아직 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시디만 해도 제값을 충분히 하고도 남습니다.) 역시 위의 모든 것은 제 개인적인 소견이구요. 이 음반을 고르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올립니다. 끝까지 조악한 제 글을 읽어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평가한 제 시스템 사양입니다.
1. 앰프 : 사제 앰프 (CF 2000)
2. 프리엠프 : 사제 솔리드 스테이트 앰프 (넬슨 패스의 알레프 쓰다가 좀더 좋은 사제 앰프로 교체. 역시 병은 병이야....)
3. CDP : SONY XB780
4. SPEAKER : 사제 스피커
(크~ 역시 정품을 가지고 평가해야 좀더 객관적일 수 있을텐데 총알이 없어서...TT 하지만 평가는 계속되어야만한다~~~)
최성원
샤롯 처치의 피에 예수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레퀴엠에
나오는 곡으로 알고 있는데요, 거기선 공교롭게
사라 브라이트만이 불렀더군요
그런데 갠적으로 샤롯에게 더 많은 점수를 ㅋㅋ
메이브의 곡도 무척이나 인상적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