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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5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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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드 베스터 / 스케치 ; Kurt Bestor / Sketches (오디오파일용 96KHz/24Bit 리마스터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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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고해상도 실현. 96KHz/24Bit 리마스터링!!
“아름다운 자연의 야누스적인 풍경... 그 아릿한 상념의 늪 속에 남겨진 미완의 영혼을 노래한다.”
국내 라이센스 음반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사운드를 재현해낸 본 작품은 영화 음악가 커트 베스터의 아름다운 감성이 그대로 녹아있는 가을에 어울리는 앨범이다. 뉴에이지 팬들은 물론, 오디오 파일용으로도 적극 추천하는 앨범. 사랑의 여신 비너스가 흘리는 눈물 'Stradivarius'는 앨범의 백미로 꼭 일청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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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는 몇몇의 뉴에이지 음악을 접해본적이 있지만 뉴에이지 음악으로는 처음사보는 오디오파일용 앨범이었습니다.
커드 베스터에 대한 전무한 상태에서 fine av의 인기순위만을 참고하여 구입하였습니다.
처음 이 음반을 플레이 하고나서 두가지 면에서 참신하고 의외의 면모를 보여준 음반이었는데요.
첫번째로 음질면에서 보면 독특한 레코딩. 일단 전곡에 걸쳐서 좌우로 스테이지가 상당히 넓고 앞 뒤로도 스테이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좌우가 넓은 느낌을 줍니다. 또한 음의 분리도도 훌륭하고요, 음질자체도 일단은 만족할만 합니다. 하지만 제 오디오 시스템의 문제인지 아니면 리마스터링의 문제인지 확인이 잘되지 않지만 좌측 중고음 영역에서 약간 노이즈가 들리는 군요. 다른 시디로 들을때는 전혀 들을 수 없는데 이 앨범을 들을 때만 들립니다. 어쨋튼 노이즈(이것은 제 시스템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만 제외하고는 전체적 음질, 스테이지, 정위감 등은 훌륭합니다
두번째로 음악면에서 평가하자면 뉴에이지 장르라고는 하지만 클레식, 째즈스타일, 보컬 등을 모두 사용하여 단순 뉴에이지 음악이라고 말하기 힘든 좀더 포괄적인 음악을 들려줍니다. 때로는 조용하게 때로는 템포가 빠른 곡이 알맞게 있습니다. 이 앨범 타이틀과 같이 마치 스케치를 그려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들이 많습니다. 취양에 개인적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다른 분들까지 이 앨범의 음악을 좋아하게 될거라고는 장담할 수 없지만 일단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재미를 가지고 들을 수 있는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고는 할 수 있네요.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클레식 혹은 재즈 등으로만 구성되어있는 오디오 파일용 CD 대열에 다른 독특한 장르의 오디오 파일로서 낄 수 있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9.5-10 점짜리는 아니지만 흔히 볼 수 없게 훌륭합니다.)
참고로 제 시스템 사양입니다.
1. 스피커 : 스캔스픽 8545, 9800, 8544 유닛으로 구성한 사제스피커 (헉... 하지만 왠만한 300-400만원대 스피커에 뒤지지 않는다는 개인적 생각이...흐.)
2. CDP - 소니 SCD-XB780
3. 파워앰프 - 이것도 사제. 쩝....
4. 프리앰프 - 알레프 프리
헉... 제가 음악적 지식이 일천해서 음악적인 면에서 제대로 평가한 것인지 두렵고요 가지고 있는 시스템이 대부분 사제라서 음질면에서 제대로 평가한 건지 자신이 서질 않지만 이 음반을 구입하시려고 하는 분들에게 약간의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조악한 글을 적어봅니다. 끝까지 읽으신 분께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