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분위기가 절정을 지나서...

이제는 차가운 바람이 시리게 느껴지는 겨울이 서서히 다가오네여 ^^

날씨가 추워져 몸과 마음도 같이 움크러져 있을 요즘 같은 분위기에..

경쾌하고 달콤한 째즈 연주곡으로 몸과 마음을 녹여보세여~ ^^

바로 "Tsuyoshi Yamamoto Trio"의 "Autumn in Seattle" 이라는 앨범입니다.

이 앨범을 가장 처음 접하게 된 것은..

2003 아이어쑈 샘플러 시디(야신타 올해 최신앨범 사니 또 주더군여. ㅡ.ㅡ;)를 통해 알 게 되었죠.

바로 아이어쑈 3번트랙에 삽입된 "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 라는 아주 유명한 곡이죠.

또,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 삽입된 OST이기도 합니다. ^^

< 2003 아이어쇼 샘플러 시디입니다 >

< 아이어쑈 샘플러 CD 3번트랙에 삽입되어, 츠요시 야마모토를 처음 알 게 되었습니다. >

그 뒤로는 솔직히 츠요시 야마모토 트리오에 큰 호감은 가지지 않았는데..

어느날 아는 분이 이 앨범을 가지고 있길래 걍 선곡된 곡들을 봤더니... 허걱! 0.0;;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 중의 한곡인 "No Problem" 뿐만 아니라

"Misty", "Sound of Music", "A Time For Us" etc...

일상 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었던 유명한 스탠더드한 곡들로 선곡되어 있더군여~

더욱이 제가 평소 즐겨듣는 째즈 피아노 트리오 연주 ^^

< 이번에 구입한 Autumn in Seattle SACD(HDCD) 입니다 >

이 음반! 다소 참조할점이 있는데.. 우선 하이브리드 방식의 시디로서 일반시디피에서도 재생이 되며..

또 HDCD까지도 지원이 됩니다. 다만, 위 사진의 로고에 보면 "멀티채널"이라고 찍혀 있는데..

멀티채널 지원되지 않습니다. SACD 재생시 2채널만 지원됩니다.

혹시 멀티채널로 음악 들으시는 분들은 참조 하시길 바랍니다. ^^

< 곡명만 봐도 단 번에 무슨곡인줄 알 수 있을만큼 명곡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

연주곡 분위기는 대부분 기존에 들으셨던 것 보다는.. 아주 경쾌하고 달콤한 피아노의 선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 앨범에서 가장 관심이 깊었던 곡은 바로 Duke Jordan Trio의 "No Promblem"(지금 나오는곡) 이었는데..

츠요시 야마모토 이미지대로 부드럽게 연주를 잘 소화해 냈습니다. 음...

듣는 이에 따라서는 연주 자체가 가볍게 들릴 수도 있을 것 같네여~ ^^

이 앨범을 계속 듣다보니 4번에 수록된 "Misty" 연주가 정말 압권입니다. 정말 제가 듣고도 깜짝 놀랄만큼..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훌륭한 연주를 보여주더군여.

이 음반의 안의 CD책자를 보니. 츠요시도 Misty 연주를 가장 맘에 드는 곡중에 하나라고 밝혔더군여~

아~ 마지막 엔딩곡은 바로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주제곡인 "A Time For Us"로 연주가 끝납니다.

피아노 째즈 연주로 듣는 "A Time For Us"의 새로운 느낌을 맛볼 수 있습니다.

< 처음 째즈연주를 찾는 입문자에게는 부담 없이 째즈를 맛볼 수 있는 정말 좋은 앨범이다 >

이 앨범은 째즈연주를 처음 접하고자 하는 분들께 참 좋을 것 같네여~~

우선 곡 자체도 어려운 곡들이 없고, 또 피아노 트리오 연주이지만, 피아노 선율이 달콤하고 경쾌해서..

음악 감상시 지겨울 일 도 없을 것 같습니다.

음질은 Fim사니 굳이 따로 언급할 필요가 없을 듯 하며, 가격은 Fim사니 다소 비싼편입니다. ㅡ.ㅡ;;

이 앨범 제목처럼 가을의 분위기를~~ 겨울이 느껴지는 요즘 계절에 다소 늦은감은 있지만..

따뜻한 커피 한잔과 함께 음반 감상하면서.. 몸을 녹여 보세여~ ^^

달콤한 째즈 피아노의 선율이 당신의 귓가를 속삭여 드릴껍니다.

May the force be with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