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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8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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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탄게츠 / 퓨어 게츠 ; STAN GETZ QUARTET / PURE GETZ (SAC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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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년대 스탄 게츠의 화려한 컴백을 알리며 그가 새로이 조직한 스탄 게츠 쿼텟의 1982년 작.
스탠다드를 기조로 한 연주를 담은 앨범에서 제임스 맥닐리, 마크 존슨, 빅터 루이스, 빌리 하트와 같은 젊은 재즈 뮤지션들이 함께 한 앨범에서 빌 에반스의 'Very Early', 버드 파웰의 'Tempus Fugit'를 통해 멤버들간의 긴밀한 연주 호흡을 보여준다. |
요즘들어 즐거워진 일이 하나 있다면 최근 출시되는 SACD가 거의 CD에 근접하는 가격으로 Down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올해 최고의 앨범인 노라존스의 Come Away With Me SACD가-그것도 Multi Channel이 지원되는 Version인데도 불구하고-CD가와 몇천원 차이 나지 않는 17,200원에 이곳에서 판매되고 있고(지금은 품절이네요 - -;;), 스탄게츠의 이 앨범역시 만오천원대라는 대단히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보사노바의 창시자인 스탄게츠는 마약에 찌들어 죽어간 말년이 아름다운 모습이지는 못했지만 그의 연주만큼은 아름답기 그지 없는 것 같습니다.
1번곡은 발라드나 락에 익숙하신 분들은 어려우실 수 있는 곡이지만 다른 곡들은 모두 보사노바 특유의 부드러움과 아름다움, 그리고 흥겨운 리듬감과 타악기의 선명한 고음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곡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번곡이 저와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사셔도 크게 후회하실 일 없으시니 안심하고 사세요^^
한번 듣고 그래 남의 리뷰는 믿을게 못돼 하면서 CD장 깊숙히 박혀 있는 신세가 되는 CD는 아니리라고는 생각합니다만,
혹 취향이 저와 다르실 수 있으니 뭐야 이거~이렇게 저한테 항의하시면 곤란합니다^^
빠져나갈 구멍을 이렇게 마련해 둡니다 ㅎㅎ
즐음하시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