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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일본에서 보았는데 dvd로 다시 한번 보고 난후
새삼스럽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폴란스키의 작품답게 진지하고
절제되어 있네요. 애드리언 브로디가 이렇게 매력적인 배우인줄은 미쳐 몰랐습니다. 그는 연기를 하면서 직접 연주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하더군요.
전체에 깔리는 피아노 음악과 약간? 다큐적인 꾸밈없는 영상
상당히 영화에 집중하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화질은 상당히 훌륭합니다. 잡티하나 없는 깨끗한 화면이었습니다. 음질도 dts로 상당히 소리가 명확하고 대사전달이 뚜렷하며 방안이나 거리에서의 현장감이 상당히 잘 표현됩니다. 녹음할때 주위의 공기감이 잘 녹음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오디오와 비디오 모두를 만족시켜주는 걸작이라 생각합니다.
케이스도 벨벳질감으로 멋지게 마감되었네요. |
